굿모닝 말레이시아 조경화 마커스페들 2010 꿈의 열쇠
한국인이고 교사인 여자와 캐나다인인데 한국에서 교수인 남자 그러니까 부부의 말레이시아 여행기다
개인적으로 결혼한 사람들이 쓴 여행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뭐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읽어보니 내용이 그냥 그냥인데 재미있지는 않았다 문체가 뭐랄까 딱 교사가 쓴 것 같았다
남자는 영어로 쓰고 그걸 부인이 해석해서 남자가 쓴 글도 있는데 그 글도 뭔가 좀 비슷...
문체만이 아니라 내용도 좀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이를테면 이런 부분...
나도 발처럼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 할 일을 하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발의 위치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존중하고 볼 때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말 한마디라도
감사의 표현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음...
말레이시아 사회에 차별이 있다는 게 좀 신기했다...그런 줄 전혀 몰랐는데...
그럼에도 잘 유지가 되나보다...그렇게 차별을 당하면서도....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하긴 나는 안 그런가? 나도 차별 당하며 조용히 잘 살고 있지 않나...ㅡ.ㅡ
그냥 그냥 읽은 책
센트럴 마켓 주말이면 춤이 공연되는 특설무대
다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커피 맛을 보는 것 또한 내겐 큰 즐거움이다
화이트커피
말레이시아는 크게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계만 투표할 수 있고 공직으로 나갈 수 있으며 말레이시아 국민으로
인정된다
말레이법은 차별적이어서 모든 것이 말레이인에게 더 싸다고 했다
택시를 빌리는 것도 인도인 기사는 1800 말레인 기사는 800
말레이시아도 1942~45년까지 일본의 잔혹한 지배사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인이 아니고 한국인임을 분명히 밝히라고 안내 책자에서 본 것 같다
등신불
김동리의 <등신불> 소설 속에 등장
오래 전에 죽은 시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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