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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딴짓

by librovely 2020. 12. 14.

할 일이 있다

하기 싫다

하지만 해야한다

그렇다면 일단 블로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예열을....ㅋㅋㅋㅋㅋㅋ

난 빵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것도 같고...이걸 사면 잘 사용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괜찮아

예쁘잖아

가전은 예쁜 게 최고다

집에 예쁜 게 하나라도 있어야지 ㅋㅋㅋㅋ

일본이 잘한다.... 이 딧헤일을 봐.... 무생물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것인가요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 간 지 오래...인데 그게 아니더라도 좀 덜 가게 되었을까 나이가 들어서? ㅋㅋㅋㅋㅋ

친구랑 수시로 뇌까리는 말이 있다 노년이 멀지 않아... 60이 낼 모레다.... 아줌마라고 해주면 고마운거다

할매가 멀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물론 유튜브를 보니 멋진 할매도 존재하는 느낌이...

박막례 할머니나 밀라논나 할머니....두 분 다 많은 유튜버들이 욕 냠냠하게 만든 뒷광고는 피하지 못하셨던듯...

잘 모르지만 박막례 할머니는 살짝 광고 느낌이 났던 거 같고... 밀라논나는 정말 스무스하게 넘어가심.....

그 뭐더라... 나이트 루틴에서 사용한 비누.... 진짜 원래 쓰던 느낌으로 찍어놔서 나도 찾아봤고 위즈위드에서 구

입 가능한 것까지 알고 있었.... 이 정도면 광고효과 굿...그걸 어떻게 넘어가나 유심히 봤는데 전액 수익을 기부한다

는 말로.... 뭐 평소에 좋은 일을 하는 건 그 분이 찍은 유튜브를 보고 잘 알고 있긴 했지만...그건 그거고 저건 저거지

하여간 논나논나 하며 스스로를 할머니라고 부르지만 보통 할머니랑은 다른...마케팅 그런 거 고수 아니겠....

욕 하자는 건 아니고...그냥 그렇다는 얘기.... 어쨌거나 잘 넘어갔고 그 뒤로 모자인가? 힘들게 손바느질로 만드는

영상을 보고는 그 영상이 뭔가 사죄느낌이 드네...했던 기억이...갑자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사람에게 실망하면 뭐 방법이 있지...진중권이 있잖아...ㅋㅋㅋㅋㅋ 중권느님을 생각하면 힘을 낼 수 있다....ㅋㅋ

그리고 나는 BTS보유국에 살고 있으니 힘이 아니날 수 없.... 수많은 영상을 모국어로 즐기는 즐거움 ㅋㅋㅋㅋㅋ

노래도 노래지만 춤도 춤이지만 달려라 방탄을 비롯한 본보야지 등 왜이리 재밌는 게 많은건지.....

캐릭터가 한 명 한 명 다 매력터지고 착하면서 웃긴 게다가 되게 잘생김 ㅋㅋㅋ 전 세계에서 열광할 수밖에 없는

것을 갖고 있는....  내 최애는 민윤기 ㅋㅋㅋㅋ 동양남자의 쿨 터짐은 쫙 찢어진 예리한 눈매에서 나오는 것임 ㅋㅋ

원래 정호석을 가장 좋아했는데 춤을 잘 춰서 근데 춤선은 민윤기 ㅋㅋㅋㅋㅋ 민윤기의 춤이 보고 있기 즐겁...

춤도 외모처럼 예리하다  라고 쓰다보니 내 나이가 43인데 20대 중반 가수에게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한다면

뭐가 어떠냐 예술가를 좋아하는건데 ㅋㅋㅋ 그리고 말하는 걸 들어보면 똑똑하기도 한 것 같다...뭔가 똑똑해

여자 가수에 대해서도 써보자면...뭐 별 생각이 안 나네 ㅋㅋㅋㅋㅋㅋ

요새 오마이걸 돌핀 노래 좋던데...  산책할 때 들으며 걷기 참 좋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돌핀 영상이 유튜브에

있던데... 자꾸 보게된다 ㅋㅋㅋㅋ 뛰어~ 라는 명박님의 외침을 들으면 왠지 의욕이 생기는 늑힘이 드는 거시다

 

 

몇 달 전인가 이명박 징역 기간이 나왔던 거 같은데... 길지 않은 인생 그깟 돈 있으면 뭐해 감옥에서 시간 다 보내

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돈욕심이었을까? 미련 곰탱이......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두는 이유

가 돈은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은 가치를 갖고 있는 게 시간이라서라는 말을 들었는데....

시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잘 아껴 써야 하는데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니 할 말이 없.....내 생활이 감옥 생활

보다 나은 게 없....ㅋㅋㅋㅋㅋㅋㅋㅋ 감옥에 있으면 책이라도 많이 읽을 듯.... 남욕이라도 덜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크로플....이라던데....

직장 동료가 가끔 나에게 자기 간식을 가져다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왜 이걸 나를 줘... 먹지 왜 줘... 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고 있.....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미안해서 한 번은 내 간식을 줬었다고요.....ㅋㅋㅋㅋ

하여튼 오고가는 간식 속에 싹트는 정이란 게 분명 있다...ㅋㅋㅋㅋㅋ 먹을 거 당장 포기하고 남 주는 게

세상 힘든 나에게는 그러하다

반만 먹어야지 느끼할테니...라고 말하고 정신차려보니 크로플이 사라졌다.... 어디간니....금방 어디간거야?

무슨 바쁜 일이 있었던게야....

 

산책 중에 찍은 어느 날 사진...억새...이상하게 이 날 따라 사람이 없다 했는데...이상하게 돌아가는 길에 두통이 왔는데

뉴스를 보니 미세먼지 엄청 심한 날...ㅋㅋㅋㅋㅋ 운수좋은 날이군....  

웨이브에서 요새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 내 취향의 영화가 웨이브에 월등히 많다...넷플릭스에는 별로 없......

넷플릭스는 그냥 CGV라면 웨이브는 아트하우스임.... 물론 웨이브에는 유료도 있긴하지만 하여튼 영화가 많다

볼만한 영화가

 

이게 무슨 영화였지?  칸 영화제 수상작은 믿고볼만함

오랜만에 산에 갔다 이제 다시 자주 할 생각

야외니까 괜찮겠지 하며 비말마스크를 쓰고 갔다가 3개를 갈아 쓰고도 힘듦.... 비말 마스크라서 그런지 유독 습기가 차서

차라리 KF 마스크가 낫다.... 마스크 없이 등산하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등산하는 사람 중  30%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그 상태로 더럽게 떠들며 다님.... 나랑 나이 비슷한 아줌마들 아저씨들이 그러고 다닌다 아오 도그짜증

애들이 마스크는 제일 잘 쓰고 다니는 듯...

내년에 백신을 맞으면 내년 후반에는 자유가 오겠지? 근데 자유가 와도 마스크는 쓰고 다닐 거 같다....

이번에 알게 되어서... 같은 공간에서 숨만 같이 쉬어도 세균 공유..... 쓰레기 문제만 아니면 주구장창 쓰고 다니고 싶...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가 어마어마할듯.....

등산 후 소비 칼로리를 도로아미타불 하려고 간식 타임...

커피 한 잔 했다 안주도 곁들여서....ㅋㅋㅋ 저 커피 맛이 괜찮다.... 진하고.... 12월에 때마침 1+1을 하길래 동네 편의점

2 곳에 가봤는데 없...저거 말고 보라색만 있....음...다들 나와 같은 생각인 모양....

리바이어던.... 국가에 대한 이야기인가...자유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여튼 읽어보려고 했는데 앞부분만 읽었다....

아주 어려운 느낌은 아니라서 읽긴 읽을 예정

독서를 산만하게 하는 나는 이거 읽었다 저거 읽었다가...특히 책이 소장용이라면 정도가 심해짐...반납의 압박이 없어서

마이클 샌델의 책은 한 권도 읽어보지 않았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너무 읽어대니 그냥 관심이 떨어졌는데....

옛날에 노처녀의 끝자락에서 했던 소개링이 생각난다.... 그 소개링 주선자는...참 고마운 분임 ㅋㅋㅋㅋ 제일 많이 해줌

하여튼 그 분은 손에 정의란 무엇인가를 들고 나왔고 나는 그걸 본 순간 뜨악..... 정말 별로다...라는 생각이......

책 많이 읽는 사람 좋지 않냐고 한다면 물론 그러하다 하지만 굳이 이런 날 그걸 들고 나오는 사람은 싫....

책 별로 안 읽는 사람으로 사료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물론 그 분도 뜨악하긴 마찬가지였겠지요 ㅋㅋㅋㅋㅋ

 

이 책이 요즘 많이 팔리던데...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책은 아니다 그냥 아무나 읽을 수 있다

고등학생부터는 무리없이 읽을 수 있음 금방 반 정도 읽었는데 좋은 내용이긴 한데 그 말하려고 하는 것을 너무 질질

끄는 느낌이... 간단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내용 같은데 너무 길다..... 물론 길게 이것저것 끌어다 말해야 말하고자 하는

게 더 정확히 드러나겠지만 그래도 너무 질질 끌었어요 ㅜㅜ 전체 페이지가 300페이지가 넘는데 200페이지로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그랬다면 오히려 내용이 더 명쾌하게....느껴졌을지도.... 하여튼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이다

기회의 평등 그것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기회를 평등하게 주었을 때 그래서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때

그 결과에 따라 이득을 보는 게 과연 정당한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한다 음...그러게 그건 의심할 필요도 없는

공리같은 것으로 여겨졌는데...당연시되고 그게 더 심해져가는 능력주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

대부분의 사회과학 책이 그러하듯이 다 읽고 나면 조금은 착해진? ㅋㅋㅋ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저 망할 빵은 왜 샀을까....ㅋㅋㅋㅋ 다시는 사지말자...빵 사지 말자....ㅜㅠ

코스트코 계란은 싱싱해서 좋아 게다가 싸기도 하지...이랬는데 어디선가 계란의 등급에 대한 걸 봤다

맨 뒤에 써있는 번호가 닭이 살던 환경에 대해 말해준다던데... 1번은 환경이 좋은거고 2번도 그렇고

3번은 갇혀 있는 다소 힘든 삶을 사는 닭이 낳은 계란이고 4번은 A4용지 크기에서 비윤리적으로 살고 있는 닭이

낳은 거라고 했다... 냉장고의 코스트코에서 사온 계란을 보니 4번이었다....ㅜㅡ 홈플러스에서 사온 것도 4번....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서 동물복지계란을 샀는데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30알이 6000원? 7000원? 근데 알이 무척 작고

껍질도 얇다...하여튼 열어보니 번호가 2번이었다.... 어차피 살아있는 것을 먹는 건 비슷하지만...그래도 덜 먹으면

덜 괴롭게 사는 닭이 늘어나겠.... 하여튼 내 생존은 사실 무척 잔인한 것...뭔가를 죽여서 입에 넣어야 내가 사니까...

그게 식물이건 동물이건... 얼마 전 바지락을 사왔고 냉장고에 넣었다 난 그게 살아있는 줄 몰랐다...근데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막 움직....2-3일간 살아 움직이는 걸 문 여닫을 때마다 봤다.... 그리고 더이상 유통기한 때문에

놔두면 안 될 때가 되자... 사실 그 전에 바지락 키우기를 좀 찾아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같은 사람이 있었..

질문을 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 방법은 없었다...그래서 난 그냥 먹기로 했...ㅋㅋㅋ 근데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

씻을 때도 그렇고 물에 넣으니 금방 작아지며 죽었지만... 먹을 때도 기분이 이상한 것이... 프랑스에서 달팽이가

들어있는 파스타를 먹을 때와 비슷한 기분... 이집트에서 모로헤이야 토끼 들어간 수프를 먹을 때와 비슷한 늑힘

 

어쩌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고기를 먹는 건 그게 고기지 한 때 살아있던 동물이라는 생각을 못해서 그런 거 같...

코스트코 카트 가지러 가다가 발견한 굿소식....언제쯤 극장 맘 편히 갈 수 있을까요?

영화 보고 싶다... 영화관에서 아메리카노 홀짝이며 칸영화제 상 받은 영화 보고 싶....

쓰다보니 뉴스에 나오던 김기덕이 생각난다... 한 때 좋아했는데.... 가짜로 진짜를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가짜가 아니라 진짜였.....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어쩌다 머리 속이 그 모양이 되었을까....

라고 쓰다보니 또 요새 시끄러운 그 분이 생각난다 사람인가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기준과 다른 사람

물론 살다보면 자주 드는 생각... 사람이야? ㅋㅋㅋ 물론 누군가도 나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할지도....

근데 간혹 이건 너무 심한...도저히 같은 부류의 동물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나오게 만드는 판결을 내리는 판사나 그게 가능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나...

그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지...너네랑은 상관이 없지.... 어차피 다른 동네에 살거잖아.....

 

단원구...라는 글자를 보니 떠오르는 게 있었다...안산인 건 알았는데... 단원구가 그 동네였구나....

라고 쓰다보니 너는? 너는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보니? 라고 묻는다면 뭐 할 말이 없다....나도 찌들었다 능력주의

공정하다는 착각을 마저 읽어야겠....

옛날에는 신분을 갖고 말도 안 되는 차별...과 부의 독점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 신분을 대신하는 게 능력인 것 같다... 능력주의 새로운 신분을 나누는 기준....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타고난 신분은 거스를 수 없듯이... 내가 능력이 없으니 이렇게 사는 게 마땅하고 너는 능력이

있으니 그렇게 누리는 게 마땅하다는 생각...

 

나를 비롯한 능력주의 루저들은 다 같이 마이크 샌델 책을 읽고 능력주의 타파를 위해 뭉쳐야 함.....

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떠돌고 있다 능력주의 개나줘라ㅡ는 유령

모든 세력이 연합하여 이 유령을 잡기 위한 성스러운 몰이에 나섰다 오바마..... 

오바마 정말 몰랐네... 책을 읽어보니...이런 반전이....ㅋㅋ

 

세라핀....

강추 영화....매우 재밌음.....보다가 유료로 전환되어서 뒤에 30분 못 봄.... 1000원 아까워서 못 봄....

무료로 풀릴 때까지 기다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웨이브에는 이런 고퀄 영화가 많다

 

일해야지....이젠 진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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