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The Mummy : Tomb of the Dragon Emperor

by librovely 2008. 8.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이라....
가끔 케이블에서 방영하면 동생이 대단한 영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보라고 했다. 그래도 안 보긴 했는데...
요즘 볼만한 영화도 통 안 보이고...그래서 봤다...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고..극장에 사람도 한가득~~
결과는?
된~~장...


생각거리가 있든지 아니면 단순 재미라도 있든지...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결국 졸릴 뿐이다...
이거 보는데 지루하고 하품나오고 졸리고 언제끝나지의 무한반복...
요즘 본 영화 중 강철중 이후로 또 지루한 영화 추가...


이연걸이 중국에서 전쟁을 하는 등 초반부 중국 장면은 볼만했다... 일단 이연걸이 좋았고~~
나이든 양자경이 좀 안 어울린다 싶긴 했지만...(이연결도 늙었는데...남자는 나이들어도 왜 괜찮지??
나이들어도 생식능력에는 별 문제가 없기에 그렇게 보이나? 이젠 완전 유전자의 노예 지경이구나...ㅡㅡ;;)
세상을 정복하고 결국은 죽음의 문제를 정복하기 위해 광기를 보이는 진시황?? 대놓고 그렇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건?상 진시황을 떠올릴 수 밖에... 하여튼 나쁜놈으로 나오니까 남의 나라 왕을 대놓고 말하기는
좀 그랬겠지? 어쨌든 초반부의 내용은 잠시 조금이나마 철학적?이고 보는 재미도 있고...


그래...외국인들(중국인은 외국인 아닌가 ㅎㅎ)이 나오는 장면도 앞부분은 재밌다..뭐가?
남자 주인공이 낚시하다가 지 얼굴을 낚아대는 추태 장면이 맘에 들었다...나의 자아와 일체감이 느껴졌다?
여자 주인공은 작가인지 뭔지 여자들을 앉혀놓고 자기 소설을 읽어주는데...저런 장면을 보면 신기하다...
어떻게 책 읽어주는 것을 듣고 앉아있지? 난 답답해서 감히 엄두도 안 날듯...??


왕 다이아몬드를 중국에게 돌려주라는 명령?을 받고 두 부부는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에는 진시황 시절부터 살아있는 양자경과 진시황 무덤을 지키는 양자경의 딸이 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이때부터...좀....원래 판타지 영화는 다 이런걸까? 하긴 이런 영화 대부분이 내 취향이
아니니 영화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는 좀 그런가? 하여튼 이 생뚱맞은 설정...어떤 굴속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늙지 않게 하는 샘물과 지상낙원이 펼쳐져 있다...ㅍㅎㅎㅎ


어쨌든 외국인 부부가 중국에 왕다이아몬드를 들고 가는데 이 때 유학중이라고 믿은 부부의 아들은 중국에서
진시황릉?을 도굴중? 발굴이라고 하기 싫다...왜 중국인들이 멀쩡히 있는데 지들이 와서 난리야...
중국 배경에 서양인들 즉 백인들이 왔다갔다하는 영상이 유난히 꼴보기 싫은 영화였다...보기 싫구나....


그 다이아몬드 안의 액체로 진시황이 살아나고 그의 군대와 싸움을 하게 되는데...영 개연성없이 펼쳐지는
스토리가 비현실적이다 아니다를 떠나 아주 지독하게 뻔하고 재미없고 말도 안되고 아...
그리고 비현실적 판타지 영화라면 내용이 기발하기라도하든가...그지같아...ㅎㅎ


이 영화는 헐리웃의 디워다...ㅎㅎㅎ 딱 비슷해....감독이 작년 여름에 심감독 디워보고 감동받으신듯...
그래서 올 여름에는 자기가 디워 재연...신고감이다...표절...ㅍㅎㅎ


2시간이 3시간으로 느껴졌고 괜히 봤다는 생각만 잔뜩...
이런 슈렉2영화.... 캐릭터도 다들 매력없고...
다만 해골들 싸우는 장면은 아주 사알짝 코믹했다..ㅡㅡ;; 착한 편 무개념 해골들의 전쟁신...



제목이 MUMMY 머미가 아니라 뭥미가 아닐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