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에 유명한 카페가 하나 들어왔다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었었다
이 사진은 작년 겨울 사진...
회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퇴근길이라는 전화를 받고 다시 회식했던 디큐브시티로 되돌아 간 날...
동행인이 가까운 곳으로 옮기니 평일에 갑자기 만나기도 하고 좋구나...하며 갔었는데...
난 아마 룽고가 뭔지도 모르고 주문했던 것 같다...아메리카노가 없고 룽고만 있다...동행인은 아포가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안다...룽고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거나 마찬가지인데 더 연한 것...쉽게 말해 물을 더 탄 것...끝
뭐가 유명하냐고 묻자 그걸 권해서 룽고를 주문했나 그랬던 듯...
여기 바리스타가 상을 받은 곳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음...그 바리스타가 여기 있긴 한건가 하며 들어갔는데...
(난 정말 유명하다길래...그리고 디큐브시티에만 있는 줄 알았다...여기 쉐라톤 특급호텔도 있으니까 그런 바리스타가
직접 카페를 열 수도 있겠다...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음)
아마도 알바생만 있었던 것 같고...그럼 상 받은게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도 들었는데...그래도 개성있는 카페겠지
했는데...지금은 안다...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아요...여기도 대기업 소유 커피 체인일 뿐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봤었다...
아 그리고 어디지...명동과 광화문 그 어딘가에서도 봤는데...아마 을지로입구의 명동 번화한 거리가 아닌 쪽의 빌딩
에서도 본 기억이...하여튼 이 때보다도 점점 체인 수가 늘어나는 듯 하다...음 재미없군....
인테리어는 상당히 멋지다...파주 아울렛이나 을지로입구 어느 빌딩 안에서 봤을 때도 한 번 보고 기억에 남은 이유는
인테리어 때문...
디큐브시티는 꼭 로비에 있는듯한 뻥 뚫린 안정성 없어 보이는 공간이지만 그래도 괜찮다...워낙 인테리어가 커피 체인
치고는 괜찮은
디큐브 시티는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저렇게 물줄기가 떨어진다...
좋은 아이디어...물론 가운데 공간을 버려야(?) 하지만...아름다움을 위해서...
여행가기 전이라서 테이블 위에 환전한 돈 봉투가 올려져 있구나...
저 때가 좋았지...
폴 바셋 커피 맛은 그냥 괜찮았다...
폴 바셋이 커피를 만들어주지는 않지만...그래도 맛은 그냥 그냥...
룽고이긴 하지만 딱히 마시면서 연하다는 생각도 못했다...
가격도 평범...
사실...여긴 평범한 대형 커피 체인일 뿐이다...
폴 바셋이 여러 곳에 있는 게 무슨 상관인가...라고 한다면...상관있다...
어떻게?
어떻게 상관이 있냐면 그냥 재미가 없어진다는...억지...ㅡㅡ;
왜 연예인 얼굴도 한 명이 수술해서 예쁘면 그래도 괜찮아 보일텐데 수술해서 서로 비슷비슷해지면
재미없어지지 않겠는가? (예전 모 여성 그룹 출신의 두 명의 얼굴이 자꾸 비슷해져서 놀란 기억이...)
다른 게 재밌는 게 아닐까...?
아님 말고...
씽크 커피도 내가 들여온 사람이라면 아무리 욕심이 생겨도 2-3지점을 절대 넘기지 않을텐데...
어쨌든 대형 기업 소유의 커피 체인이라고 해도 디큐브시티에서 가장 괜찮은 카페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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