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라주 영화 보러 여의도 CGV에 갔다가
단 것!을 먹으려고 빠뜨릭스 와플(패트릭스가 아니고..)을 찾아 갔는데 문 닫음...
여기 가서 문 닫아서 되돌아온 경우가 더 많은...
단 것! 좌절...그래서 쿨 터진다는 폴바셋이 있다길래 거길 갔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가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 다시 나옴
아무래도 단 것!을 먹어야만 뭔가가 해결이 될 것 같아서 역시 쿨 터진다고 생각하는 쥬빌리 쇼콜라띠에에 가다가
문득 엘리스 파이가 생각남...마시는 걸로는 해결이 안되고 뭔가 단 것!을 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바람직한 비쥬얼...아름답다
조각으로도 여러가지 타르트를 파는데 가격이 착하다...대신 분위기는 그냥그냥인데 잠깐 먹고 일어나면 되니까
이런 빵도 좋다....
먹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여의도에 갈 때면 종종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사갈까 생각했지만...밖에서 식사 대신 먹는 게 현명할거라는 판단(이라고 썼으나 이미 한바탕 먹고 여기에
온 것임)으로 참았다... 빵을 사가면 항상 후회한다...즐겁고 행복하게 신나게 먹고는 괜히 사와서 살만 쪘어...ㅜㅜ
하며 후회함...
이미 고칼로리 섭취 후 온 것이라서 대표 메뉴 에그타르트만 먹어보기로
에그 타르트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잘 한다는 곳에도 홍콩에서 가장 잘 한다는 곳에도 가서 먹어봤으니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어봤으나 내가 뭘 알겠어...그냥 달고 부드러우면 맛있는 것
먹어보니 좋았음
사실 파리바게뜨 에그 타르트도 맛있음...
포르투갈 본토 에그타르트와 차이를 모르겠음... ㅎㅎ
다음에는 커피랑 에그타르트 1개랑 블루베리 타르트 1개랑 빵 1개로 가볍게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다
아마 칼로리는 800Kcal이면 충분할거야~ ㅜㅜ
왜 세상의 맛있는 것들은 다 고칼로리인걸까...
여전히 뭐가 해결이 안된 느낌이 들었던 건 아무래도 빠뜨릭스 와플을 못 먹어서 그랬던 것 같다
빠뜨릭스 와플....
6월이 가기 전에 먹어야겠는데... 평일에는 7시까지만 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 일이 많고...
쉽지 않다
쓰다보니 갑자기 어지러운 것 같다....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
와플...에그타르트...팬케이크...
도파민 세로토닌 분비될 일이 도통 생기지 않는 나는 이런 음식이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써본다...)
하여튼 여기 좋다~
(블루베리 타르트가 눈 앞에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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