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사카 교토 임윤정 2008 황소자리
카페 도쿄라는 책을 쓴 저자가 쓴 책인데 그 책도 본 기억이 나는데...
여행 가이드북 느낌 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들과 카페 이야기를 엮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지도가 별도로 있지 않고 이야기 끝 부분에 간단하게 있는데 찾아가기 쉬울 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아직 지역별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어느 곳에 어느 카페가 있는지도 잘 정리가 안되고
그냥 카페를 좋아하고 카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경우 읽으면 더 적당할 책이다 가이드북 느낌은 아니고....
열심히 만든 책이긴 한 것 같지만 글의 분위기가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나는 솔직히 크게 공감이
가지는 않았다...그러니까 예를들면 어떤 카페에서 나에게 좋은 커피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 주었다고
난 별로 감동하지는 않을 것 같다...그냥 적당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은데 누군가는 그런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의미를 부여하고 소소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는 것이겠지.....하여튼 난 크게 공감이 안가서...
내가 꼬인 인간이라서 그런건지...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카페 구경은 좋았다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카페가 많아서 신기했다
일본은 신기해...신기한 면이 있다...외국 문물을 먼저 받아들이긴 했지만 어쩜 그리 어설프지 않은건지...
달라...뭔가 달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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