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산보학 김경하 2010 스토리나무
저자가 왜 타이페이에 갔더라...기억이...
하여튼 타이페이에서 여행보다는 생활을 하기 위해 머물면서 동네 근처부터 산책을 하기 시작해서 여기 저기
거닐며 했던 생각들을 써 놓은...그러니까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종류의 그런 글이 쓰여진 책이다
타이페이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의 편집 상태나 글의 내용이나 내 취향이라서 읽으면서 행복했다
쓰레기 차량이 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쓰레기 버리러 가봐야 한다는 한 마디면 자리를 쉽게 피할 수 있다
타이페이에선 나처럼 조리시설 하나 없는 방에 혼자 사는 외국인이나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사는 대만사람들이나
아침부터 사먹기는 마찬가지다 등교하는 학생들도 출근하는 회사원도 모두 손에는 방금 산 아침식사가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매달려 있다 점심은 물론 저녁식사도 대부분 밖에서 해결한다
조찬식당
새벽부터 오후 1-2시까지만 연다 대만식 브런치 전문 식당 샌드위치 햄버거 딴삥
용캉지에
딘타이펑과 카페 차관 신구 트랜드가 묘한 조화를 이룬 산책하기 좋은 곳
궈티에, 땅콩아이스크림, 총삥(호떡...파가 들어있다), 후추빵, 수제햄버거(캘리포니아 버거)
용캉공원 바로 앞 회류-유명한 차관
타이페이에서는 머리만 감으러 미용실에 가기도 한다
마시지도 해준다
디저트류가 무한 제공되는 카페가 많다
타이페이에서 사람들이 딘타이펑보다 더 찾는 소롱포 가게(중정 기념당 맞은 편)
대만대가 있는 공관역
중앙도서관 옆 학생식당의 쯔주찬에서 식사 후 아이스라떼 한 잔
천산딩 대만대 정문에서 길 건너면 공관 야시장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거기에 유명한 전주나이차 가게
타이페이 노래방에서는 노래도 부르고 부페도 즐기고 4시간 정도도 금방 지나간다
3시가 되면 직장에서도 티타임
이 시간 즈음 동취의 카페 앞에는 차와 케이크가 무한 제공된다거나 애프터눈 티 세트 메뉴가 있다
당대 예술관은 현대미술
미인의 조건은 하얀피부
원산역에서 내리면 시립미술관
브리즈센터 건너편 카페 MOT 와플
시정부역 101빌딩 맞은 편 카페 smith&hsu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감
스린 야시장의 망고빙수, 닭 튀김
DANTE 카페에는 식사류도 있고 38.5에는 케이크
목적이 단지 먹기 위해서라면 닝시아 야시장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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