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당신이 날 불렀죠 정시원 2013 별
결혼도 했고 사춘기 딸도 있는 저자는 직장을 그만두었나? 여행가려고?
하여튼 그래서 몇 달 간 혼자 여행을 떠난다...대단하다...이런 게 대단하다는 게 뭔가 슬프지만 하여튼 대단하다...
결혼을 되게 잘한듯...남편의 지지 없이는 불가능했을테니...
그러나 그녀는 역시 엄마...여행가서도 가족에게 절절한 편지를 쓴 것을 보니까...
재미있게 읽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19세기 유럽 중상류층 사이에서 피렌체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첫 번째 도시였다고 한다
영화 전망좋은 방...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기둥 사이에서의 살인 장면
일본에서 온 시오노 나나미도 이 곳에 매료되어 주민이 되었고
세상을 떠나 수도사들이나 스님들처럼 자신이 믿고 좋아하는 존재와 간절히 대화하리라 뜻을 세우고
속된 세상을 잊고 일평생 신만을 짝사랑하며 사는 삶이 오늘은 왠지 가벼이 느껴진다
넌 바다위에 있고 그리고 하늘에는 별이 있다고 상상해봐
그 별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거야 그러니 그 별을 네 머리로 판단하면 안 되는 거야
별을 아주 잘 보고 나아가야 하는거야 네 머리 속에 있는 머리 얼굴 손 비율이 아니라 모델을 천천히
보고 그 다음에 보이는 대로 천천히 그리는거야
스티그 라르손의 역작 밀레니엄 시리즈를 낳은 도시
창의적이고 세련된 많은 제품을 쉬지 않고 내어 놓는 이케아와 H&M의 도시 스톡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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