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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by librovely 200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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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2006'  이레.

 

제목처럼 이 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이다.

인생..삶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죽음을 앞둔 사람과의 이야기를

다룬다.막연하게만 생각하고 거의 잊고 사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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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며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삶을 마치는 시기라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런 책을 집필한 모양이다.

 

그럴 것 같다. 죽음을 목전에 두었을 때 진짜 삶이란 무엇이었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충 하나로 좁혀진다.

삶은 누리는 것이며즐기는 것이며흥미진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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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적 성공이나 부를 삶의 목적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삶의 목적은 나의 행복이다.

사회적 성공이나 부가 행복과 결부될 때는 의미가 있으나

그것이 오히려 삶의 행복들을 갉아먹을 때는 문제가 있다.

 

죽기 직전의 사람에게 무엇이 후회되냐고 묻는다면

야근을 덜 한 것... 돈을 더 많이 모으지 않은 것 이라고 대답을

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거나

바다나 별, 하늘을 보고 싶다거나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좋은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그런 것들이 하고 싶을거라는 것이다.

 

왜냐면... 그런 것들에서 행복을 느끼며...

우리는 그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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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누리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죽기직전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현재를 즐기며 살아야 한다.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목적을 이루고 나서는 삶을 즐기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부터 삶을 즐기면서 목적을 이뤄가면 된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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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느끼는 것은 결코 큰 일이 아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행복이란 무언가를 바라보는

자세에 따라 주어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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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이 책에서 배운 것은...

정말 와닿는 것인데...

우리 힘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일들로 인해 괴로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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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이 아니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왜 그런 일이 생겨야 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최선을 다해 해결해야겠지만 우리 손을

벗어난 문제들로 인해 괴로워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왜 엄마가 암에 걸리신건지 혹은 왜 나는 키가 작은지...

또는 왜 나에게만 이런 나쁜 일이 겹쳐서 오는건지...

우리는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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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당연하며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또 얻은 의미있는 교훈...

과거와 미래에서 벗어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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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실수와 괴로움으로 인해 그것을 곱씹으며

괴로워한다거나 혹은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도 모를

미래에 대한 각종 두려움과 걱정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인해 잠을 설치거나 불안에 떤다든지...

이 두 가지 불필요한 생각으로 인해 삶은 피폐해지나

실상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도 다뤄진 내용)

 

인생수업...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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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