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

[홍대]타지 TAJ

by librovely 2007. 9. 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에서 아무 생각없이 횡단보도에 서 있다가 맞은편 건물의

2층에 타지가 있는 것을 발견? 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모양...

타지 명동을 가보니 분위기가 좋더라고 이야기하니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다보니 1층에는 일마레가 있다...

일마레도 분위기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데~~

2층에 올라가니 음 입구부터 역시나 럭셔뤼~~ 인도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주황색의 인도틱한 의상을 입고 서서 웃으며 맞는다.

규모가 크다... 타지는 원래 컨셉이 대규모인가? 상당히 넓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간 사람이 매우 만족스런 표정~

같이 간 사람? 왜 친구라고 하지 같이 간 사람이라고 하는가...ㅎㅎ

친구긴 친구인데 좀 다르니까... 뭐가? 나보다 한 살 어리니까...

부르는 말이 나오니 생각이 난다...

식사 중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생각해보니 집에 말도 안했구나.

뭐하니?

저녁먹고 있어.

누구랑?

그냥~ (뭐라고 말한담...이름 말하면 못알아들으실텐데...)

누군데?

나보다 한 살 어린 애 (에라 모르겠다~)

그래.(바로 알아 들으심...)

뚝~ 이렇게 전화를 끊고 바라보니 못마땅한 표정이 역력....음

이해는 간다... 한 살 어린 애라는 말이 기분 좋을리 없다...

한 살 어리다는 특징으로 불리는 것도 웃긴데 '애'라니...ㅡㅡ;

집에서 엄마랑 대화를 나눌 때 다른 친구들은 모두 이름으로

말하는데 이 사람은 동갑친구는 아니기에 한 살 어리다는 큰 특징

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름만 말하면 동갑 친구로 알테니까...

이름으로 말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그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리 하나랑 밥 하나 난 하나를 주문하니 주문받는 여자가 커리는

1인분인데 괜찮겠냐고 한다... 명동에서는 물어보니 2인분이라던데

뭐가 맞는거야? 그래서 먹어보고 시키겠다고 했다...

먹어보니? 결과는?

남았다...커리도...난도...밥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음식은 상당히 맛있다... 물잔도 열심히 채워주고~

정말 친절하다... 아랍 음악도 좋고~ 웅장하고 럭셔리한 공간도

마음에 들고~ 손님들의 3분의 1은 외국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건...

부가세 10%가 추가로 붙는다는 것...음...역시 가격은 좀 세다~

커리가격은 16000-20000원

난 2000원

밥 3000원

 

곁들여 먹는 고추는 정말 맵다... 목이 화끈거릴 지경...

나보다 한 살 어린 애? ㅡㅡ; 는 딸꾹질까지 해댔다....ㅎㅎㅎ

 

 

http://thetaj.co.kr

'까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커피스트  (0) 2007.09.23
[광화문]애비뉴원  (0) 2007.09.23
[홍대] aA 까페  (0) 2007.09.23
[동대문] 에베레스트  (0) 2007.09.17
[이대] 티 키 티  (0)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