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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삼청동] 진선북까페

by librovely 200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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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 처음 가 보았다...

안국역에서 내리면 바로이다...

차 없으면 가기 힘들다더니 뭐 그런편은 아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삼청동의 코스가 시작되던데...

 

 

역시 연인들이 대부분...그러나 이런 분위기 이젠 익숙하다.

출사나온 동호회 사람들도 보인다... 예쁘고 어린 모델 한 명과

그녀를 둘러 싼 대여섯명의 큰 카메라를 든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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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장소에 여자 모델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댄다...

좋아~ 좋아~를 연발하면서... 재밌나? 재밌긴 할 거 같다...

근데 난 인물사진보다는 사물을 찍은 사진을 더 좋아하기에...

 

 

쿡앤하임을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와플이나 먹으려고 빈스빈스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번호표나 예약도 불가능하여 어떻게 기다리기

애매했다... 친구말로는 빈스빈스에 앉아있는 남자들이 너무 스타일

이 세련되고 좋았다고 한다.. 나는 와플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람구경은 못했구나...

 

 

그래서 나와서 걷다가 진선북까페에 들어갔다...

배가 고파서 식사를 했다... 샌드위치가 10000원 파스타가 12000원

샌드위치는 별로고 파스타는 맛있다. 커피는 그냥 그랬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다~수다~에 더없이 좋았다.

인테리어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냥 옛날 분위기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데 밤이 되니 야외가 더 좋아보였다...

야외에는 자리가 거의 꽉 차 있었다...근데 모기가...

 

 

삼청동에는 예쁜 레스토랑도 많은 것 같았다...

가격이 착한 편은아닌거 같고...

직장인들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들... 길이 상당히 예뻐서 걷기에

좋다... 친구랑 사방에 보이는 연인들 분석하기에 바빴다...

누가 아까워? ㅎㅎㅎ 대부분의 결론은 딱 잘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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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별로 늦은 시각이 아니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무서웠다... 어둠은 무섭다...왜?

얼굴이 안 보이니까... 얼굴만 보이면 겁날게 없는데...

누가 건드리겠어? ㅎㅎㅎ 급조된 분위기의 돌담길을 걸으니

저멀리 탑클라우드가 보였다...가고싶다~~

 

 

삼청동은 길도 예쁘고 좋은 곳~~

다만 까페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홍대가 더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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