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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홍대] 상상마당 까페

by librovely 2007.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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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상마당...

 

 

1층에서 멤버쉽 카드를 만들면 3000포인트를 넣어 준다고 한다.

그럼 이 포인트로 음료수 마셔도 되나요? 라고 묻자 가능하다고

한다... 오호~

 

 

그래서 사실 목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잠시 후 귀가해야

하는데도 순전히 포인트를 사용하고자하는 마음에 6층의 까페에

올라갔다.  직원이 아주 친절하다. 상상마당 직원들은 다 친절~

KT&G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이 회사 복지가 잘 되어있나?

직원들이 왜 싱글벙글 웃는 표정일까?

 

 

음료 가격은 평범하다~

코코아와 루이보스(?) 이렇게 주문하고는 그럼 우리 각자 천 원만

내고 마시는거네~ 이러면서 실실 웃고 있었다...

높은 위치에 유리창 옆이라서 홍대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데 뭐

야경이라고 할만큼 아름다움이 느껴질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 오니 기분이 좋아진다...

 

 

예전에 읽은 심리학 책에서 나온그 내용이 생각났다...

여자를 꼬실려면 높은 곳에 데려가라....

이건 전적으로 맞는 말...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밤의 반짝임을 내려다

보면 괜히 로맨틱해지고 마음도 너그러워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다.

 

 

내가 마신 코코아는 맛있다...그만큼 살이 찌겠지만...

친구가 마신 루이보스는 윽...난 별로다...약같은 느낌이...싸~한게

 

 

음악도 좋은 음악이 나온다... 공간이 보통 까페에 비해 넓어서

그런지 아니면 스피커 시설이 좋은건지 살짝 울리며 퍼지는 음악

소리가 참 듣기 좋았다. 음악 종류는 잘 모르겠다...트렌디(?)함이

느껴지긴 하는데 이런거 무슨 종류일까?

 

 

까페의 입구에 상당히 많은 음악CD가 꽂혀 있다...

친구는 그걸 보더니 이런 CD장 사고 싶다고 뇌까리고 있었다...

 

 

손님은 대부분 20대 중후반 정도?

나가려고 포인트 카드를 찾았는데 아무리 뒤져도 나오질 않았다..

난 그 짧은 시간에 카드를 어디에 흘리고 온 것...

근데 어차피 테이블 당 1명의 포인트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구나...ㅎㅎㅎ 근데 내 카드는 도대체 어디간걸까?

 

 

높은 곳에 가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다....~~

(혼자 책보러 가기에는 안 맞는 장소고...수다질에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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