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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P곤 (4월 4일 밤)

by librovely 2023. 4. 5.

이 정도의 라떼 아트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ㅋㅋㅋㅋㅋ 그래도 컵희는 맛있었다

어느 덧 봄이 오고 또 벌써 가는 중인듯... 

 

일을 꾸역꾸역 만들어서 하고 앉았느라 집에서도 붙들고 있... 나도 내가 이해가 안 감... 왜 이러고 앉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 끝이 보인다.... 세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머리 속에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나에게 이 일은 너무 맞지 않는...

대체 나랑 맞는 일이 있기나 한걸까? ㅋㅋ 하여튼 한다고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뭔가 찝찝....한 것.....어쨌든 난 할만큼 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미국 어느 대학 교수 영상같은데 음... 이 사람의 영상이 다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국뽕...스러운

내용만 보여서 이상하게 오히려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용이 신선했다...우리가 흔히 하얀피부를 좋아하는데

흑인도 흑인 중 하얀 피부를 선호하고 황인종도 그들 나름의 피부색에서 보다 밝은 색을 좋아하고...그래서 나는 

백인 선호라고 생각했는데... 교수가 제시한 게 한국의 아주 옛날 옛날 벽화였나?  양산으로 해를 가리고 걸어가는 모습이

그려진... 그 그림을 증거로 백인을 따라하느라 흰 피부를 좋아한 게 아니라는 것...그렇군... 왜 그 소나기라는 소설을 보면

서울에서 온 여자애는 하얀 아이로 그리고 남자 아이는 어두운 피부색으로 설정이...아홉살 인생이라는 영화에서도 그렇고

그러니까 하얗다는 건 뭔가 부자 느낌... 고귀한 인생이라 햇빛 아래서 일할 필요가 없는 그런 느낌을 주는 모양이고 그래서

그걸 선호...했던 건가보다... 요즘의 럭셔리 브랜드 역할을 피부색이 할 수 있었겠구나... 흑인도 그런 이유였을까?

이 이야기를 하면서 교수가 BTS의 하얀 피부를 보고  백인 따라하고 있다고 비아냥거린 일에 대해 언급하던데...그랬구만..

사실 동북아시아인들 피부색이 백인과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 아니긴 하지...노랗다기보다는 흰 피부에 가깝...자신들이

보통 생각하던 황인종에 비해 피부색이 흰 편이니...물론 화장도 했겠지만... 우월하신 백인님들 따라하기 모드로 오해를

할만도 하네...총균쇠....를 거의 다 읽긴 했는데 그 책을 읽으면 백인에게 뭔가가 있었다기 보다는 그들은 운이 좋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또 오래 안감.... 

벳푸 뭔 온천 테마파크 같이 생긴 곳의 샵에서 본 동물 친구들...을 하나라도 사올걸....모자 쓴 곰도뤼 월매나 구엽....

요새 삐까_뚱-씨 유튜브를 많이 보다가 노아와 브로디의 개인 채널까지 보게 되었고 캐릭터 상품이 사고 싶어졌음...ㅋㅋ

노아의 말투가 웃겨 미침...그게 또 브로디랑 꼴라보가 되니까 아주 웃김 ㅋㅋㅋㅋㅋ  

같이 여행다녔던 이가 삐까_뚱-씨를 추천해주며 거기에 나 같은 인간이 등장한다고 해서 뭔가 했다 ㅋㅋㅋ 

근데 보고 참으로 웃겼음.... 외모야 어따대고.....지...노아는 정말 예쁘게 생김 얼핏 보기에는 나와 참 다르지만 한 가지

아주 유사한 구석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아니할 수가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입은 옷 상태로 침대에 눕자 잔소리 중....ㅋㅋㅋㅋ 난 집에서는 절대 외출했던 옷을 입고 쇼파나 침대에 앉지

않지만 여행 가서는 대충 한다...저 정도는 아님 ㅋㅋㅋㅋ

호텔에서 여기 저기 위생 의심하는 건 비슷하긴 함 ㅋㅋㅋㅋㅋ

아마도 인도라서 그랬겠지만 필터 샤워기를 들고 가다니....(굿 아이디어~ 한 수 배우는 중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을 들고 다님 ㅋㅋㅋㅋ 내가 왜 저 생각을 못했나.... 

나와 유사한 지점은 여기겠지...ㅋㅋㅋㅋ 소독티슈...ㅋㅋㅋㅋㅋ 일본 갈 때도 한바탕 들고 가서 써댐 ㅋㅋㅋ

친구들과 간 후쿠오카에서는 순한 버전으로 적당히 했고 가족과 간 호텔에서는 손잡이부터 해서 손 닿는 곳 다 닦고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 (네가 제일 더러워...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브금으로 깔고~)

숟가락 젓가락을 들고 다님...아마도 인도라고 단단히 준비를 한듯

의심병 ㅋㅋㅋㅋ 이건 또 나같다.... 

물티슈 봐....저거 나도 집에 있고 자주 들고다님.....크리넥스를 사는 경우가 많음

예전에는 마스크도 크리넥스만 샀었다 이게 비싼 편인데 다른 회사 마스크를 못믿 ㅋㅋㅋㅋㅋㅋㅋㅋ의심병

좀 내려놓은 후에도 제약회사 마스크를 삼...동국제약....그리고 요새는 아주 저렴한 삼진제약 마스크를 사용함

(개보린 회사) 크리넥스 4단은 커서 쓸 수가 없고 새부리형은 이상하게 얼굴을 옥죄어 옴...얼굴이 큰 편은 아닌데....

급 마스크 리뷰... 동국제약 3개씩 한 봉에 들어있는 마스크는 사이즈가 좀 작은 편임  평균 이상 얼굴 사이즈면 

안 맞을 수도 있... 삼진제약은 적당히 커서 아주 편하게 사용 가능 

정리하면 얼굴이 작으면 동국제약 작음~보통이면 삼진제약 좀 크면 크리넥스 4단

급하지 급해....ㅋㅋㅋ

범퍼카 소독 중...ㅋㅋㅋ 이해하지 완벽하게 이해하지 저 맘 ㅋㅋㅋ

사실 이 병은 코로나로 아주 더 심해지긴 했다...그 전에는 좀 참았는데 이제 코로나 핑계로 신나게 해댔....ㅋㅋㅋ

난 심한 경우 남이 내 볼펜을 빌려쓰면 안 보는 곳에서 소독티슈로 닦닦....(알아요 내가 제일 더럽다는 거 알고 있 ㅋㅋ)

난 손에 닿는 것에 유독 그러하다.... 난 내 손이 어디 어디 건드렸는지 다 기억한다...ㅋㅋㅋㅋ  대학 때 내가 발로 문을

밀어 여는 것을 보고 친구가 족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막 웃었던 적이 있는데... 발로 문을 밀어 여는 짓을 한 이유도

손잡이 못 만지겠.... 한 번은 누군가의 집에 갔는데 쿠키를 꺼내려고 하다가 급 손을 다시 닦더니 나 때문에 닦는다며...

그래서 내가 뭐가 했더니(난 내가 유별떨었다고 전혀 생각 못했음 ㅋㅋ) 남들이 닦지 않는 것을 닦고 앉았었던 기억이

있다며.... 음 그게 뭐였을까....

더 해볼까? 난 사실 지하철이나 버스 의자에 앉는 것도 찝찝... 내 옷의 세균도 득실거릴텐데 남의 세균까지 꼴라보하는

느낌이....근데 웃긴 건 헬스장 기구나 덤벨은 걍 만짐...포기함.....ㅋㅋㅋ 나올 때 손소독을 하긴 하지만 그 안에서는

그냥 폭이....선택적 강박 ㅋㅋㅋ 여기까지 쓰니 꽤나 깔끔떠는 느낌인데 전혀 그렇지 아니하다

먼지 따위에는 개쿨임 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손 세균에만 민감....조상님이 손으로 뭔가 더티한 것을 치우는 일을 했던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게 유전자에 새겨진 너낌이 든다.... 그리고 난 남의 손 만큼 내 손도 더럽다고 생각함 ㅋㅋ

내 극혐 포인트는 손가락 빠는 것...뭐 먹다가 손가락 빠는 사람이 있는데 아....시르다....바로 손을 닦았다고 해도 굳이..

여기까지 쓰고 주위를 둘러보니...음...방이나 치워....라는 소리가 들리는듯.... 내일은 방이나 치워야겠구나....

인도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중 ㅋㅋㅋㅋㅋ 둘의 케미가 아주 재밌음.... 브로디는 ENFJ 노아는 ISTP  정반대

둘은 룸메이트라고 하는데 소울메이트같....일단 둘 다 기본적으로 인간 됨됨이가 멀쩡한 편이라 아마 계속 친하게 

쭉 갈듯함... (그래야 재밌게 구경) 아주 재밌는데 재미에 비해 구독자나 조회수가 적....지만 때 되면 무조건 터질거라

생각된다 못보던 재미가 있음 인도편도 재밌고 터키 버스편에서 둘이 싸우는 부분도 재밌다 난 아무래도 노아가

더 납득이가 됨... 일찍 가서 대기해야지 급하게 가면 안 되지.... 

디자이너라 그런지 눈이 즐거운 편집 상태

강아지....귀가 되게 귀엽다

구여워....저 강아지 종류는 뭐지...첨 보는 강아지...강아지 영상이 너무 없다..

 감성 브이로그가 눈은 즐겁고 내용은 웃김 ㅋㅋㅋㅋ 

지금은 원지네 동네에 가서 한달살기를 하는 거 같은데 다음에는 또 인도 능가하는 난이도 높은 곳에서 유격하면 좋겠..

 

4시가 되어가네...귀찮은 일이 마무리가 되어가서 뭔가 싱숭생숭해서 블로그 접속했는데 헛소리만 잔뜩 쓴 느낌이...

여행기 밀린 거 써야하는데...책은 요새 안 읽어서 별로 후기 쓸 책이 없 ㅋㅋㅋㅋㅋ

넷플릭스는 그 와중에 많이 봄... 길복순인가? 그거 재미없다 이도 저도 아님..뒷부분은 겨우겨우 봄 노잼이라...

왓쳐는 그냥 볼만은 함

웨이브에서 새로 나온 (1년은 되었나?) 가십걸을 보고 있는데 1화는 재미없지만 그래도 계속 볼 수는 있을 정도..

너무 유색인종 주인공 + 성소수자가 많이 등장해서 이 또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아 가십걸에는 다자연애도

등장함... 생각을 해보려고 했는데 1:1 연애 감정도 잘 납득이가 안 되는 나에게 다자 연애의 감정에 공감하기란 참으로

고난이도... ㅋㅋㅋ

 

이젠 자야겠다.... 3시간이라도 자야지....

타령 잠시 하고....

강아지 보고싶다

여행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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