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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3년 3월 13일의 월요일

by librovely 2023. 3. 13.

si흥 아울렛에서 이런 거 구경함 ㅋㅋㅋ 

약이다 강아지 사진 영상... 이런 걸 자주 봐줘야 살아갈 힘이 생긴다 

야무지게 앉은 모델 시추 정말 귀엽다 저런 거 사용할 필요 전혀 없어라 이 세상 귀여운 강아지들 모두  ㅋㅋ

저런 도구를 발명해낸 사람의 맘이 참 예쁘다 ㅋㅋㅋㅋ  나의 사랑 나의 펫 이라는 문구봐.....ㅋㅋㅋ

 

오늘은 운동하러 가지 않았다 이유는 몸 상태가 안 좋...은 아니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머리 상태가 좋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이럴 때 더 운동하러 갔는데 오늘은 그냥 내 맘을 무겁게 만드는 밀린 일을 좀 하고 일찍 자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운동 안 간 거 합리화 중 ㅋㅋㅋㅋ) 가지 않았다...내일은 꼭 가야지....

 

대부분 괜찮다 가끔 아주 좋은 그런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가끔 마주하게 되는 그런 일들이 원지의 표현대로하자면

헤데이크ㅋㅋㅋ를 유발한다 경력... 난 원래 경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사람...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 

그냥 그 사람 자체의 특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근데 요새는...경력을 거꾸로 생각하는 중...이게 오래 한다고 

적응이 되는 느낌이 드는 게 아니라 점점 더 견디는 게 쉽지 않다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해서....  오래 했기에 어쩌면

뭔가 소진되어서 쉽지 않아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 이딴 소리를 여기에 왜 쓰냐면 여기에라도 써야 살지 ㅋㅋ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인거다... 요즘은 다들 임금님이지 않나...나만 빼고 다 귀한 인간들 천지인 것 같다....

나는 점점 노예로 살고 있는 것 같....이라고 좀 과장을 해보고 싶.... (사실 과장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

 

사람마다 견디기 힘든 부분이 조금씩은 다를거다 나는 남에게 휘둘리는 걸 제일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해결이 안 되는 그런 문제들....

 

왕창 쓰고 지웠다...

난 여기에서도 자유가 없다...

왜냐면 가끔 내 지인들이 우연히 여길 찾아내고 금방 나인 걸 알아차리는 걸 보면

누가 또 올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 

난 감정소모 그런 게 너무 싫다

정신이 갉아져나가는 것 같다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으면 나는 나이가 들 것이고 일을 그만하게 될 때가 오겠지

젊고(물론 지금도 좀 늙긴함) 일을 하는 때와 

늙었지만 일을 놓았을 때와 

언제가 더 행복할까

다 가질 수는 없는 건가 보다...

 

얼마 전에 (나와 직종은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골똘해졌었다

나름 어렵게 들어온 직장이었을텐데 딱 3개월을 한 후 자신의 길이 아니라며 아예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 얘기를 하는 사람들 표정에서 아주 묘한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는 아니었겠지) 그만두지 더하기 충분히 그럴만하지...너무 섣부른 결정 같으면서도

그 결단력이 부럽기도 한....뭔가 뒤섞인 표정

공감이 가면서도 안 가면서도 가면서도 안 가는 나는 못하고 안할거지만 부럽기도 한? 뭐 그런 ㅋㅋㅋㅋ

 

인간 상대 안하는 직업이 나에게 맞....근데 그런 직업이 있나? ㅜㅡ

난 덜 되먹은 인간이라서 그런지 그냥 인간 상대하는 직업은 안 맞는 것 같다....

 

예전에 엄마한테 혼자 하는 일 하고 싶다... 공장에서 물건 만드는 일이 나에게 맞을 것 같다고 하자

엄마가 그건 쉬운 줄 아냐고...그리고 거기에는 사람이 없냐고...누군 열심히 하고 또 누군가는 머리

쓰고 딴 사람 답답하게 하며 편하게 사는 사람 있을거라고....듣고 보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육체 노동에 이상한 로망이 있는 나는.....음...차 고치러 갈 때 마다 자동차 수리 이런 거 배워서 하고 싶단

생각도 들었는데...내가 조금만 실수하면 사고가 나는 거니까 그것도 못하겠다는 결론에 매번 이른다 ㅋㅋ

의사도 마찬가지...나의 오진이 사람을 죽일 수 있....나같은 성격에 절대 맞지 않는 직업....ㅜㅜ

물론 의대 진학 불가능.... 38수 정도 하면 될지도 모른다....그 정도 머리는 되지 않을까 생각함....ㅋㅋㅋㅋ

 

인간이 무리를 이루어 이렇게 서로 뒤섞여 사는 게 잘된 일일까

뭐 그런 생각이 든다 갑자기  ㅋㅋㅋ 오늘 정신 상태가 매우 회색빛이다 ㅋㅋㅋㅋ

네가 뭐 그런 소리를 하냐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난 이미 뒤섞여 살지 않고 있 ㅋㅋㅋㅋ

 

가끔 하는 말인데...직장 동료 20명이 있다면 그 중 한 명이 나와 잘 맞는다...상식이 같다는 말이다....

5%가 나와 같은 부류...라고 느껴짐...(욕으로 들리려나 ㅋㅋㅋㅋ)

그 20명 중의 한 명....을 만나면 좀 치료가 된다 

인간은 인간으로 치료....

사람은 정말 여러 종류다....

주변에 내 기준에 맞는 사람만 두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불가능한데 말이다 

 

부란 그런 것이다 주변을 맘에 맞는 인간으로만 채울 수 있는 것...ㅋㅋㅋㅋㅋ

(재평건설 하도영 봐... 운전기사가 자신에게 우산 들게 했다고 바로 해고....ㅋㅋ)

행복이란 그런 것이다 꼴보기 싫은 인간을 안 보고 사는 것....ㅋㅋㅋㅋㅋㅋㅋ

세계 평화를 위해서 네가 무인도로 가라는 말이다...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ㅋㅋㅋㅋㅋ

일단 내가 꺼져줘야 하는건지도 ㅋㅋㅋ

 

더글로리는 시즌1은 아주 재밌었는데 시즌2는 약했다... 미리 준비한 복수라기보다는 복수 과정에서

우연히 벌어진 일들로 복수가 진행되어서 좀... 그리고 너무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많아서.....

물론 현실적인 것이 되려면 그냥 가해자는 신나게 계속 살고 피해자는 회사에 가서도 또 군소리 못하고

제일 기피하는 업무 맡아서 울며 하고 앉았겠 ㅋㅋㅋㅋㅋ 복수는 무슨...복수할 성정을 갖고 있었다면 애초에

학창시절에도 가만히 당하고 앉아 있지는 않았을거다....그 타고난 천성....심성...이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다

학폭 얘기를 한, 이미 성공했고 수년 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울며 이야기를 한 유튜버 곽튜브를 봐도...

곽준빈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할까? 기회가 닿아도 안하고 못할거라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상당한 칭찬이다) 

더 글로리 작가에게 딸이 물어봤다고 했나? 가해자가 낫나 피해자가 낫나... 물론 둘 다 끔찍하지만....

내가 엄마라면 나는 차라리 내 자식이 피해자인 게 나을 것 같다... 

 

그나저나 어른이건 애들이건 남을 괴롭히면서 해피한 느낌을 갖는 건 대체 뭘까

도대에 어떤 회로가 머리에 들어있길래 그런걸까

사람이냐....

 

너무 나쁜 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좋은 것을 생각해야겠다

넷플릭스 나는 god다를 봤는데... 사이비 교주....도 참 이해가 안가지만....그 반대편에 선....사람들이 더 신기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도 존재하는건지....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나같은 인간은 나만 쏙 빠져나오고 말텐데....무서워서 그쪽에는 얼씬도 안 할 거 같은데....

20대 때 우연히 j어쩌고 이단 교회에 갔다가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근 30여년을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계속.... 약이다....사람에게 지칠 때 약으로 생각하면 좋을 사람들....저런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또 사람이냐?

에 속하는 인간인 것 같다..... 

 

총을 사려고도 해봤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죽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와 총을 알아봤다는 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대단한 인류애를 느꼈다....

용기...란 저런 거겠지.....단국대 수학과 교수라고 하던데 등 따숩게 신나게 인생 즐기며 살 수 있을텐데......

고생길로 자청해서 들어간...그렇지만 인생이 정말 의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맹신도에 의해 크게 다쳤는데도 아들이 아니라 자신이 다쳐서 다행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음....아들의 저런 행동을 말리거나 원망하지 않고....지켜봐준거구나...생각이 들었고 진정한 금수저...집안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안위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나의 수준에서는 정말 상상이 안 되는 인생들....

맘 상하고 신경 쓰이는 이런 저런 작은 일들에 치여서 앞에 글을 잔뜩 썼던 내가 갑자기 바보같게 느껴진다....

음.....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버델...보자마자 맘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강쥐 버델.....아무리 봐도 너무 귀엽 ... 천사 

음식을 향해 음악에 맞춰 한 발씩 전진하는 장면....너무 좋...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Some things in life are bad,
They can really make you mad,
Other things just make you swear and curse.
When you're chewing on life's gristle,
Don't grumble, give a whistle,
This'll help things turn out for the best.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Always look on the right side of life.
If life seems jolly-rotten,
There's something you've forgotten,
And that's to laugh and smile and dance and sing
When you're feeling in the dumps,
Don't be silly, chumps,
Just purse your lips and whistle,
That's the thing!


So,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death,
Just before you draw your terminal breath,
Life's a counterfeit,
And when you look at it,
Life's a laugh, and death's the joke,
It's true!
You see, it's all a show,
Keep them laughing as you go,
Just remember the last laugh is on you!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인생에서 좋지 않은것이
당신을 기분 나쁘게 할수도 있어요.
당신에게 저주하는 퍼붓는 것들도 있지요
인생의 좋지 않을 때를 만났을때
불평하지 말고 기분 좋게 휘파람을 부세요.
그러면,최상의 결과를 얻게 될테니깐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인생이 즐겁기도 하고 불쾌하다면
당신이 잊은게 있군요.그건
바로 웃고, 미소짓고,춤추고 노래를 부르는겁니다.
마음이 울적할때,
어리석게 바보처럼 굴지 마세요.
입술을 오므리고 휘파람을 부세요.
바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 언제나 죽음의 밝은 면만을 바라보세요.
죽음의 종착역에 닿기 직전까지..
인생은 허구에요.
당신이 인생을 바라볼때는
인생은 웃음이고, 죽음은 농담(장난)일뿐이에요.
그게 진실이에요..
모든게 쇼라는걸 알겁니다.
살면서 계속 웃음을 지키세요.
최후의 웃음은 바로 당신이란것만 기억하세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항상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세요.                     출처 : 네이버 VIBE

 

좋은 것만 보자...

나쁜 것도 많지만 좋은 것도 있다....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휘파람이나 불고 넘기자 

 

요새 정신이 좀 약해졌는데... 책을 안 읽어서 그렇다... 뭔 척 하는 것 같지만 이건 사실이다

인문학? 철학? 그런 류의 책을 읽으면 확실히 내면이 단단해진다

별 게 아닌 것들을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착각하며 그것들에 연연하고 휘둘리며 살기 쉽기에... 

푸념은 그만두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어제 ㅋㅋㅋ 부터 읽기 시작한 책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기차여행하며 읽으면 딱 좋을 책인데...

 

출처 : MBTI 일상툰

이거 보고 되게 웃겼다.....회식 올해에 두 번이나 함

가끔 M비TI를 해보는데 감정형 2%라니 하며 놀라서 다시 정상(?)으로 나오게 노력을 해봄 ㅋㅋㅋㅋ

이라고 썼는데 시간을 보니 위의 것이 나중에 한거네....솔직하게 다시 한 거였나? 좀 노력해서 한 게

있고 그냥 리얼하게 한 게 있는데 뭐가 뭐였는지 모르겠다....ㅋㅋㅋ

폰이 사용한 지 6년이 넘어서 몇 분 만에 배터리 2%가 닳았....

 

난 저 자아....민감형인 사람들 좀 별로임....

피곤함....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주변 의식을 너무 하고 비교하고 오해도 잘하고....그런 것 같...

난 확신형이다...나의 못남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어서 비교도 별로 안하고 그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어떤 유튜버가 그랬다

F형인 사람은 남의 감정을 잘 읽고 존중도 잘 해주지만 반대로 괴롭히는 방법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그 설명을 들으니 아무래도 학폭...특히 정신적인 학폭을 저지르는 사람은 센 F형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일단 T인 사람은 남에게 별 관심이 없고 남을 괴롭히는 건 아마 귀찮아서도 안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 성향이 젤 좋은 것이다...라는 억지를 써보며 글 마무리...

 

세상 멍청한 글을 썼지만 이게 나다....내 블로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재밌게 여행기를 쓸 날이 왔으면....요새 바쁜데..그렇다고 퇴근 후 막 일을 하고 그런 건 아닌데

맴에 여유가 없....어서 유튜브만 보고 살았....이젠 책을 읽을거고....블로그에 뻘글 쓰는 건 더 여유가

맴에 찾아와야 가능한 거 같....꽃이 피는 봄이 오면 나에게도 여유가 오겠지....라고 뭔가 이상한 소리를

쓰며 진짜 혼또니 시마이(일본 엘리베이터에게 배운 낱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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