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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2

커플즈 2011 한국 평론가 평점이 그다지 안 좋아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다만 평범한 영화를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고른 영화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괜찮았다 싱글즈에서는 참 괜찮은 남자로 보였던 김주혁이 상당히 나이들었다는 느낌을 주는 게 조금 슬펐지만... 초식남이면서 착한 남자로 나오는 어찌보면 다소 전형적인 김주혁 캐릭터... 카페를 운영하는데 커피는 팔지 않는 허브티 등 각종 차만 파는 그야말로 웰빙 초식남 카페... 취미는 여행과 사진찍기...게다가 (한 명의)여자에게만 빠져서 모든 걸 다 쏟아내는 어찌보면 이상적인 남자 캐릭터 하지만 이런 캐릭터에게 좋은 여자가 다가갈리 없다...그러면 재미없지... 그리고 역시 여우는 좋은 남자를 볼 줄 아는 법...그리고 이용하려다가 안되면 사라져버리기... 이시영이 사.. 2011. 11. 15.
방자전 The Servant 2010 한국 방자전 별로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평론가 평점이 의외로 높아서 좀 관심이.. 그래도 그냥 안 보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지난 주에 느닷없이 동행인에게 전화가 왔다 아주 행복한듯 웃으며 뜬금없이 방자전 봤냐는 질문 안 봤다고 하니 꼭 자신과 봐야한다고 말하면서 연달아 흐르는 웃음...뭘까..? 그렇게 보기로 하고 정말 그 말만 하더니 전화를 뚝 끊었다... 영등포 CGV 1관에서 봤는데 관 이름이 뭐더라 THX관?? 얼핏보고 기차?가 떠올랐다...KTX?? 방자전은 인기가 많다...거의 매진....예매를 안했으면 밤 영화를 봐야 했을듯 별 기대 안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다 다만 뒷부분이 너무 질질 끌어서...으으음...2시간이 좀 넘는 분량 같은데...그냥 1시간 40분 정도로 압축했어도 괜..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