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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2

첫사랑 - 이반 투르게네프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글누림 이 책을 왜 빌린건지는 지금으로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2달 전인가에 빌렸고 그 당시에 책을 거의 못 읽었는데 이건 어렵게 읽어냈고 지금은 역시나 가물가물 주절 주절 너저분한 글은 열심히 지우고 다시 올리기... ㅜ.ㅡ 근데 첫사랑하니까 드는 생각은... 그 다음 사랑이야 뭐 다를 수도 있지만...(내가 뭘 알겠느냐만은....) 첫사랑의 경우에는 그냥 그 사람이라서라기 보다는 누가 되었든 이성이면 되는 것 같다... 그냥 나와 다른 성이라는 것...그리고 접근이 가능했다는 것...그것만으로도 쉽게 가능한 유일한 경우가 아닐까 상대방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고 해도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었기에 뭔가 이성에 대한 취향이나 그런 게 아예 없는 .. 2014. 7. 6.
세상이 삶을 무엇이라 가르치는가 - 톨스토이 세상이 삶을 무엇이라 가르치는가 톨스토이 1998' 시인과촌장 몇 년 전에 톨스토이 단편집을 읽긴 했는데 별 감흥이 없었다. 뭐랄까. 너무 뻔한 착하게 살아라 시리즈로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세상과 동떨어진 구름 잡고 계시는구나...하고는 넘어갔는데... 얼마 전 읽은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에서 러시아가 낳은 대단한 두 인물로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를 언급했기에 갑자기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뻔한 교훈이나 써대는 사람이...?하며.... 찾아보니 톨스토이의 단편집은 상당히 많다. 출판사마다 단편을 묶은 것이 달라서 겹치기도 하고...음 이 책의 제목이 참 그럴싸해 보였다. 세상이 삶을 무엇이라 가르치는가.... 멋지군. 수십년을 살아온 지금도 왜 사는지 삶이 뭔지 알 수 없는 지.. 2008.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