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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3

벨아미 Bel Ami 2012 영국 이탈리아 기다리던 영화 책이 재밌었고 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일단 볼거리가 많기에...예쁜 옷과 소품들...좋은 음악... 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다...오전 11시에 한 번 밤 12시에 한 번 하는 식으로 구로에서 며칠 하더니... 내려버림... 여의도는 7시라는 양호한 시간이었으나 볼 수 없는 2-3일만 하더니 역시 내려버림...심하구나... 그래서 대한극장에 가야하나...했는데...압구정에서 하길래 그냥 그곳으로...오로지 영화 하나로 그 먼 곳으로... 무비꼴라쥬...는 압구정에도 있고 구로에도 있지만 내가 괜히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 항상 구로의 시간표보다는 이동네 시간표가 맘에 드는데...멀어서...거리도 멀지만 마음의 거리 역시 유별나게 멀다... 그래도 맥카페 1000원짜리 커.. 2012. 9. 18.
비곗덩어리, 목걸이 - 모파상 비곗덩어리, 목걸이 기 드 모파상 신원문화사 매춘부와 귀족 사업가 공화주의자 상인이 함께 마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점령당한 루앙시에서 탈출하려고 다들 살 찐 비곗덩어리같은 매춘부를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으려 하다가 배가 고픈 시점에 도달... 그녀는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왔는데...그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은 조용히 받아 먹는다... 그리고 중간에 점령한 장교가 매춘부에게 접근하고자 하고 매춘부는 더러운 적이라고 여겨 거부한다... 그런데 이걸 빌미로 장교는 마차가 출발하지 못하게 막고 이제는 다들 어차피 매춘부 주제에 뭘 가리느냐.. 생각도 하고 나중에는 너의 작은 희생이 큰 힘이 된다고 꼬셔서 결국 장교에게 넘어가게 만든다 그리고 다시 마차는 출발...그 마차 안에서 그들은 다들 자기 음식을 먹고 굶주린.. 2012. 5. 21.
벨아미 - 모파상 벨아미 모파상 1885 민음사 소설 소설을 잘 못 읽는다고 생각해왔다 그래도 현대 소설보다는 고전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소설 자체의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나의 이해력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 그런데 의외로 문학 카테고리에 글은 좀 있구나....어쨌든 소설을 읽다보면 앞 내용이 기억이 안나거나 사람 이름이 헷갈려서 읽다가 내던지는 경우가 많은데...그래도 그래도 난 소설 읽는 사람이 되고 싶은... 소설을 읽으면 좋은 점은...일단 감정이입이 잘 된다면 읽는 행위 자체가 대단히 즐거운 것이 될 것이고 또 하나뿐인 내 인생만 경험하는 게 아닌 다양한 인간의 삶을 경험하여 일회적일 수밖에 없는 내 인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또 그 결과 삶이란 무엇인가...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201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