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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꼴라쥬5

벨아미 Bel Ami 2012 영국 이탈리아 기다리던 영화 책이 재밌었고 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일단 볼거리가 많기에...예쁜 옷과 소품들...좋은 음악... 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다...오전 11시에 한 번 밤 12시에 한 번 하는 식으로 구로에서 며칠 하더니... 내려버림... 여의도는 7시라는 양호한 시간이었으나 볼 수 없는 2-3일만 하더니 역시 내려버림...심하구나... 그래서 대한극장에 가야하나...했는데...압구정에서 하길래 그냥 그곳으로...오로지 영화 하나로 그 먼 곳으로... 무비꼴라쥬...는 압구정에도 있고 구로에도 있지만 내가 괜히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지만 이상하게 항상 구로의 시간표보다는 이동네 시간표가 맘에 드는데...멀어서...거리도 멀지만 마음의 거리 역시 유별나게 멀다... 그래도 맥카페 1000원짜리 커.. 2012. 9. 18.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영국 2011 난 기다렸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그리고 보려고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일단 몇 곳 상영을 하지도 않고 게다가 구로 꼴라쥬에서는 낮 3시 그리고 밤 10시 35분 아무리 영화가 보고싶어도 낮에 나올 수도 없고...해서 볼까 말까 차라리 주말에 볼까 하다가 한밤중 영화를 보기로... 이런 밤에 영화를 보겠다고 구로 꼴라쥬에 갔는데...원래 구로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지만 (극장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랬다... 한밤중 영화는 더 고요하게 볼 수 있는 거였어... 그것도 꼴라쥬는 더 그렇겠지... 조조는 늙은 후로는 피곤해서 안 보기 시작했고...(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처럼 금요일에 뻘짓하고 늦게 자니까 불가능) 심야영화는 연인들이 많이 온다길래 아예 볼 생각도 안 함... 몇 년 전에 한 번 봤구나..... 2012. 7. 7.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덴마크 , 스웨덴 , 이탈리아 , 프랑스 , 독일 멜랑콜리아... 개봉 날짜를 달력에 써두고 기다렸다...그리고 보러 갔다...혼자 보러 갔어야 할 영화 옆에 누가 있는 게 신경이 쓰여서라기 보다는 이런 영화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영화고 일반적인 영화가 아니기에 괜히 보자고 했다가 민망해지는 결과가...한 명은 자다 깨다 하더니 말로는 재밌다고 좋았다고...한 명은 잘 모르겠고 또 한 명은 싫었다는 반응...이젠 영화보자면 같이 잘 안가려고 할 것 같구나...이젠 정말 혼자 볼 시기가 온건지..ㅜㅜ 난? 난 너무 너무 좋았다 영화를 이해 했는지 여부를 떠나 그냥 새로운 어느 부분을 건드려 준 영화라서 좋았다...여러 면에서 우울한 영화겠지..우울증에 대한 영화겠지 생각하고 갔다 우울증...나도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그 정도가 미약해서 그렇지 누.. 2012. 6. 3.
로맨스 조 Romance Joe 한국 2011 별 관심이 없었다 제목이 로맨스 조...라니 그게 뭐야...게다가 평론가도 딱 한 명만 봤는지 하나의 평점만 있었고...그래도 7점이긴 함... 한국 영화고 포스터는 뭔가 밝아 보이고...개인적으로 어두운 영화를 좀 좋아하는...하여튼 그랬는데 김성현 스토킹을 하다가 트위터에 로맨스 조 괜찮다는 글을 올린 걸 보고는 호기심이...별 거 없는 영화에 그런 말을 했을리 없다는 생각 김성현 스토킹은 이미 할만큼 다 해서 더이상 캐낼 것이 없다...진중권 정보 찾아댈 때보다 상대적으로 인터넷에 부유(?) 하는 정보량이 적어서 금방 끝나버림... 캐낼 다른 대상을 찾아봐야...ㅡㅡ; 하여튼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매한 시간이지만 영화에 모든 것을 맞추기로...해서 영화보고 나서 밥먹고 하니...금.. 2012. 3. 18.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 캐나다 프랑스 그을린 사랑 정말 보고 싶었다 두 명에게 츠롸이~해봤다 한 명은 아예 안 보겠다고 했고 또 한 명은 그래? 그 영화 재미있어? 라는 반응 그래서 응 재밌겠지 러브스토리잖아 로맨틱 코미디 아닐까 하는 다소 과한 거짓말도 했다 검색하지마 주문을 외우며.. 그러나 몇 시간 후 검색을 해봤는지 뭐냐 너 이 영화 절대 안 보겠다는 답이 왔고 그냥 혼자보러가야지 힘들다..는 생각 그리고 정말 언제 혼자 보러 가려고 했는데 그런데 슬쩍 던진 떡밥을 강하게 문 이가 있었으니... 이런 영화 무슨 영화? 무비 꼴라쥬 영화.... 이런 영화를 본인이 원해서 보러가는 사람은 내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그래서 더 고맙... 근데 이런 영화가 지루하고 어렵다는건 전적으로 편견일뿐...그렇다면 내가 보러갈리 없지...오히려 .. 201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