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하네케1 하얀 리본 Das weiße Band The White Ribbon 2009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영화를 본 지 한참 지났다 20일은 지난 것 같다 씨네큐브에서 봤는데 거의 시작하기 2-3분 전에 도착했는데 매표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버벅대서 앞부분 5분을 고스란히 날려버렸다 화가 치밀었다 신기한 건 직원은 별로 미안해 하지 않았다는 것 그런 여유로운 마음가짐 사는데 참 좋지....좋은 성향이야...ㅡㅡ; 내가 고른 영화라서 좀 걱정이 되었다 게다가 흑백이라는 것도 알았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고 하니 더욱 걱정이 되었다 보기 시작하면서 피곤했는지 옆에서 약간 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서 미안해지기 시작 이런 영화는 앞으로는 혼자 보러오자는 다짐을 했지만 과연...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영화 참 좋아한다 영화인데 영화라기 보다는 책을 읽은 느낌이 들었다 흑백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독백 위주로.. 2010.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