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앤구떼1 [신사동가로수길] 블룸 앤 구떼 Bloom & Goute 신사동 가로수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카페 블룸 앤 구떼 갈 때마다 거의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발길을 돌렸던 것도 같은데 커피가 맛있었다는 동행인의 말을 듣자 더 가고싶었고 자리가 딱 한 테이블 남아 있었다...실내와 테라스 그 사이 어중간한 테이블 그런데 아예 길가의 자리보다는 여기가 사람 구경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것 같다 가로수길에 오면 연예인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날도 동행인은 하지원 동생이랑 정윤기를 봤다고 한다 난 하지원 동생이 누군지도 모르고 정윤기는 지나갈 때 놓치고 못봤다 하지만 본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심우찬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저녁 10시가 다 된 시간 즈음에 심우찬이 누군가를 찾는듯 거리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그의 책 두 권을 읽은 나는 그와 친하다는 착각을.. 2010.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