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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2

[홍대] 비하인드 B-hind + 핸드폰 분실 스토리 상태가 안 좋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엉망이었다 만나기로 한 약속도 그만두고 집에 처박혀서 잠이나 잘까 했었다 급하게 출장가다가 핸드폰을 어딘가에 잠시 올려둔다는 게 그냥 놓고 온 후 1시간 후에 알았다 없다는 것을 일이 꼬일 때는 그런 것이다 다른 때라면 이미 몇 번이나 핸드폰을 만지작 했을 시간에 난 이상하게 여겨질 만큼 핸드폰을 찾지 않았다... 어떤 경로로 내 핸드폰의 전원이 꺼졌고 지금 어디에 가 있는건지 그런 건 정확히 알 수 없다... 뭐가 되었든 확실한 건...누군가가 내 핸드폰을 고의로 가져갔다는 것...그건 확실하고 그게 너무 불쾌했다... 차라리 내가 눈앞에서 실수로 망가뜨렸다면 이런 뭔가 미묘하게 더러운 감정은 없었을 것이다...그냥 깔끔하게 속이 상했을텐데 이건 정말 기분이.. 2012. 12. 20.
[홍대] 비하인드 아주 유명한 홍대의 까페.... 비하인드. 이름처럼 살짝 숨어있다.... 위치가 알고 가는 사람의 눈에만 뛸 자리이지만 요즘은 그 골목에 까페가 많이 생겨서 (원래 많았나??) 그다지 구석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예전에 지나가다가 몇 번 가볼까 했지만 밖에서 본 분위기는 그냥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졌다...즉 수다에 그다지 편안한 장소로는 보이지 않았다... 근데 왜 갔느냐... 배가 고팠다... T T ? 원래 저녁을 먹으러 분위기 좋은 쿤스트베에 가려고 했다. 요상하게 생긴 문을 밀고 들어서는데 아무도 없다. 그 누구도 우리를 반기지 않는다. 뭐야..이러며 좀 서있다가 스스로 테이블을 개척하기로 하고는 우리끼리 1층보다는 2층이 낫겠어..라고 결정하고는 2층으로 올라갔다... 근데 테이블이 .. 200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