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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A TABLE : PARIS 아 따블르 파리 - 최연정 A TABLE : PARIS 아 따블르 파리 최연정 최지민 2015 forbook 프랑스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불어 전공 후 파리로 가서 요리를 배워 홍대에 르끌로라는 가게를 낸(맞나?) 저자와 사진을 찍은 저자의 동생 그러니까 자매가 만든 책인데 부럽다...나도 취향 잘 맞는 여자형제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어릴 때부터 여자형제가 있는 집에 대한 부러움 내지는 로망이 있었다 왠지 자매가 존재하는 집에서는 일단 좋은 향기가 날 것 같고 또 소소하고 예쁜 것들이 방에 가득할 것도 같고... 라는 뭔가 근거없는 상상....여자나 남자나 그게그거라는 걸 스스로를 보고 이미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여튼 프랑스 요리법이 나온 책인데 요리법은 따라하기 힘든 게 재료가 집에 없어서... 그렇.. 2016. 2. 11.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 케이채 마음의 렌즈로 세상을 찍다 케이채 2013 퍼플카우 솔직히 사진집을 볼때면 이런 책이 많이 팔릴까 하는 생각을 한다 책이 별로라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가격도 좀 비싸고 사서 많이 볼까 궁금...이 책은 2쇄를 찍었으니 어느정도 팔린걸까?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많았던 거 같고...여행가와 여행하는 사진가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도 들려주고 뭔가 자기만의 사진가로서의 철학이 살짝 보이는 글도 있고 그렇다 그 내용도 많이 공감이 되었고 재미있게 봤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어느 곳을 여행하든 그 지역의 거리를 하루 종일 걸어봐야 한다 그렇게 골목골목을 걸어야 그곳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 그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에서 고요함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 2015. 1. 31.
PARIS 사진집 - 신미식 PARIS 사진집 신미식 2013 푸른솔 책을 빌리러 갔는데 문 닫을 시간...빠르게 아무거나 뽑았는데 그 중 한 권이 이 책 그냥 사진집이니까 파리니까 눈을 즐겁겠구나 하면서... 저자는 사진 작가이고 파리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고 파리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거였나? 하여튼 흑백 사진들이 좋았다 설명은 거의 없고 오로지 사진들 난 이런 사진집이 더 좋은 것 같다 사진으로만 표현하는 사진집? 2015. 1. 31.
[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삼청동? 효자동? 하여튼 대림미술관에서 본 린다 매카트니의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사진전이다 난 린다 매카트니가 누군지도 몰랐다 공짜로 볼 수 있어서 보러 갔는데 그냥 사진전인 것만 알고 갔고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참 좋았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원래는 폴 매카트니의 팬이었고 원래 사진작가였고... 하여튼 그렇게 팬과 가수로 만난건데 그녀와 폴은 뭔가가 통했던 모양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을 보니 그녀는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매력적이긴 하다 분명 사진전은 좋지만 뭔가 가족애...따뜻함...에 대한 주제의 사진에는 나는 흥미없음요 모드인데...이건 괜찮았다 가족애...는 뭔가 오글거리게 만들기도 하고 그들만의 축제 느낌도 들고 심.. 2015. 1. 22.
[세종문화회관] 점핑위드러브 - 필립할스만 사진찍는 찰나에 동행인이 나타남...ㅋㅋ 역시 난 늦고...동행인은 늦을까봐 걱정된다는 메시지를 날리고도 일찍 도착함... 그렇게도 이래저래 비관적인 주제에 이상하게도 시간 계산은 그렇게도 긍정적임... 내가 나가면 버스와 지하철은 바로바로 도착해야하고 어떤 때는 심지어 보통때보다 지하철이 더 속도를 내야함 ㅋ 하여튼 늦었고 눈은 옅게 내리고 있었고 동행인은 스타벅스 중 가장 괜찮은 곳인 세종문화회관 근처의 스타벅스 에서 홀로 라떼 마시며 기다린다고 해서 뭐 맘 편히 갔다...거긴 좀 앉아 있어도 좋을 곳 아닌가? ㅡㅡ; 동행인이 어딘가에 응모했고 뽑혀서 표가 생겼다는 말을 1-2달 전에 들었는데 연락이 와서 바로 달려나갔다 공짜표 생겼을 때 불러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ㅋㅋ 돈 가는데 마음가고 마음 .. 2014. 2. 9.
[세종문화회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전 바쁠 때 한참 바쁠 때 시간을 내서 갔는데... 가기 전에는 집에서 쉬는 게 나에게 더 필요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생각은 내가 너무 전시회에 안 가서 하게 된 생각 같다... 전시를 보고 나면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을 잊었던 것...?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라서 머리가 상쾌해지는 면도 있지만... 하여튼 미술이건 사진이건 별로 아는 것...그러니까 사전 지식도 없고 또 특별한 감성을 지니지도 못한 나지만 보고 나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왜일까?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평소 살면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뇌를 건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 일상에서 지지고 볶는 그것과는 사뭇 다른... 톨스토이가 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도.. 2012. 7. 29.
Sunny Side Story by Kimminsun Sunny Side Story by Kimminsun 2008 엠북스 서점에서 보고 음.... 이게 책인거야 아님 다이어리?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들여다 볼 수도 없고...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두 권이라고 따로 대출...책 2권을 빌린 것으로 처리되어서... 어....라고 살짝 안타까움을 표하고는 그냥 돌아왔는데...한 권은 타인이 김민선의 사진을 찍었고 한 쪽은 김민선의 끄적거림이 쓰여 있다.. 글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시도 아니고...다이어리에 끄적거릴만한 그런 글들이... 나야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써도 이런 식으로 쓰지는 않으니까...좀 생소?? 사실 이런 류의 글에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한다... 뭐랄까...한 때 려원이 욕먹던 그런 류의 글? 아니 그보다는 김민선의 글이 낫.. 200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