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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5

[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삼청동? 효자동? 하여튼 대림미술관에서 본 린다 매카트니의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사진전이다 난 린다 매카트니가 누군지도 몰랐다 공짜로 볼 수 있어서 보러 갔는데 그냥 사진전인 것만 알고 갔고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참 좋았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원래는 폴 매카트니의 팬이었고 원래 사진작가였고... 하여튼 그렇게 팬과 가수로 만난건데 그녀와 폴은 뭔가가 통했던 모양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을 보니 그녀는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매력적이긴 하다 분명 사진전은 좋지만 뭔가 가족애...따뜻함...에 대한 주제의 사진에는 나는 흥미없음요 모드인데...이건 괜찮았다 가족애...는 뭔가 오글거리게 만들기도 하고 그들만의 축제 느낌도 들고 심.. 2015. 1. 22.
[세종문화회관] 점핑위드러브 - 필립할스만 사진찍는 찰나에 동행인이 나타남...ㅋㅋ 역시 난 늦고...동행인은 늦을까봐 걱정된다는 메시지를 날리고도 일찍 도착함... 그렇게도 이래저래 비관적인 주제에 이상하게도 시간 계산은 그렇게도 긍정적임... 내가 나가면 버스와 지하철은 바로바로 도착해야하고 어떤 때는 심지어 보통때보다 지하철이 더 속도를 내야함 ㅋ 하여튼 늦었고 눈은 옅게 내리고 있었고 동행인은 스타벅스 중 가장 괜찮은 곳인 세종문화회관 근처의 스타벅스 에서 홀로 라떼 마시며 기다린다고 해서 뭐 맘 편히 갔다...거긴 좀 앉아 있어도 좋을 곳 아닌가? ㅡㅡ; 동행인이 어딘가에 응모했고 뽑혀서 표가 생겼다는 말을 1-2달 전에 들었는데 연락이 와서 바로 달려나갔다 공짜표 생겼을 때 불러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ㅋㅋ 돈 가는데 마음가고 마음 .. 2014. 2. 9.
[서울시립미술관]2012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좋다...특별히 외국에서 작품을 가져오거나 해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무료 전시를 진행하는 곳이라는 생각 거의 무료...그러면서도 전시가 좋았다...미술 전혀 모른다...무식한 나지만 그래도 좋고 나쁜 정도의 느낌은 있다... 실망시킨 일이 거의 없기에 새로운 전시가 있다면 가능하면 보러 가려고 노력하는 곳... 서울을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모양이다..충분히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것들이 많이 있을거야... 난 사라져서 슬픈 것들이나 새롭게 생겨서 슬픈 것들...뭔가 비판적인 사진도 많으리라 기대했다... 그리고 서울이라는 도시...도시가 아무리 인공적인 것이라고 해도...또 그 나름의 인공미라는 것이 있지 않나? 뉴욕 상하이 파리...도시를 상징하는 그런 도시 사진이 있듯 .. 2013. 1. 6.
[세종문화회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전 바쁠 때 한참 바쁠 때 시간을 내서 갔는데... 가기 전에는 집에서 쉬는 게 나에게 더 필요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생각은 내가 너무 전시회에 안 가서 하게 된 생각 같다... 전시를 보고 나면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을 잊었던 것...?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라서 머리가 상쾌해지는 면도 있지만... 하여튼 미술이건 사진이건 별로 아는 것...그러니까 사전 지식도 없고 또 특별한 감성을 지니지도 못한 나지만 보고 나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왜일까?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평소 살면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뇌를 건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 일상에서 지지고 볶는 그것과는 사뭇 다른... 톨스토이가 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도.. 2012. 7. 29.
[홍대] 상상마당 사진전 & REVOLVING SASHIMI 현태준의 전시를 본 이후로 처음으로 홍대 상상마당에 가 보았다.예전과 다르게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1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형?들을 보고 있었는데...난 그 인형들 별로 보기 좋지 않았다...뭐....으으음...단지 만드느라 고생했겠다....정도?? 그보다도 판매하고 있던 수첩이나 메모용지가 아주 재밌었다...구경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참 재밌구나..라는 늙은이적인 뇌까림...메모지의 웃긴 그림들...메모지를 열면 입을 쩌억 벌린 그림이...그리고 키보드 밑에 놓고 쓰는 아주 큰 메모종이와 아주 큰 스케줄 노트...일부러 삐뚤게 선을 긋고 삐둘어지게 위쪽을 꿰매놓은 수첩... 3층에 올라가니 상상마당 사진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들의 사진이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을 볼 줄 모르는 무식한 우리는 이런 사진.. 200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