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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2

[스페인 포르투갈-4]라스트로벼룩시장-솔역스타벅스-데스칼사스레알레스수도원-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카페테리아-프라도미술관-카페faborit 2011. 01. 02 난 명품(명품이라는 용어 사용은 잘못된 사용이라는 글을 본 것도 같다..->문장이 어색)에 대한 로망도 있지만... 현실이야 물론 비루하지만... 난 벼룩시장 물건에 대한 로망도 심하게 갖고 있다... 이 경우에는 시장 물건의 비루함이 문제인 것 같다...아닌가? 내 안목의 문제인가? 하여튼 난 벼룩시장에서 아주 독특하면서도 내 취향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물건을 발견하고 소유하게 될 그 순간 을 자주 꿈꿔왔다 이런 어쩌면 허왕된 꿈일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어앉게 된 이유는 각종 여행 서적의 글 때문... 특히 파리나 런던의 벼룩시장이 소개된 책에서 본 가구나 그릇 따위는 정신을 쏙 빼 놓았는데... 그래서 뉴욕 여행에서도 또 이번 여행에서도 벼룩시장을 작정을 하고 찾아갔다...결과는 .. 2011. 1. 29.
나는 장미의 이름을 이렇게 썼다 - 움베르토 에코 움베르토 에코가 장미의 이름을 쓰고나서 몇년 후에 쓴 책... 소설 장미의 이름 집필 과정 및 독자들과의 의사소통 후 생각이 쓰여진 책으로 100페이지 남짓한 작은 메모같은 책이다. 장미의 이름을 읽다가 자꾸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다... 이 해설집 비슷한 것을 읽으면 나의 순수한 소설읽 기는 망쳐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맞는 생각이었다..) 장미의 이름에 비하면 순식간에 읽혀지는 매우 시원시원하고 지극히 논리정연한 해설집이다. (이윤기가 번역을 이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 자체가 어려웠음이 이 책을 읽어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번역도 깔끔하고 원글 자체가 워낙 아름다울만큼 논 리적이고 명쾌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움베르토 에코가 대학 강단에서 얼마나 멋진 ..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