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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5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 주윤하 김목인 연진 몬구 이영훈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 주윤하 김목인 연진 몬구 이영훈 2014 엘컴퍼니 뮤지션이 쓴 수필이 재밌는 게 많아서...빌려왔다 할 일이 한참 많을 때 쓸데없는 회의 시간에 들고 가서 조금씩 읽었다 난 잘 모른다... 누군지.... 주윤하의 글이 가장 재밌었다 문체도 좋고 또....음 기억이 안남 왜 좋았는지... 김목인은 유부남이고 아빠라서 그런지 아기 이야기가 많고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 연진은 되게 감수성이 예민한 거 같았다...나와 다른 종류의 사람이구나 뭐 그런 생각 몬구는 연애를 많이 한 사람인 거 같아서 또 다른 세계 사람 같... 이영훈의 글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재밌던 기억....하여튼 읽기 괜찮았다 주윤하 그 후로 헝클어져 있던 나의 모든 시간의 눈금은 내일을 향해 가듯 그 아.. 2017. 4. 11.
숨, 쉴틈 - 김대욱 숨, 쉴틈 김대욱 2013 위즈덤하우스 글과 음악으로 밥을 벌어먹고 살겠다는 소망을 갖고 정말 그렇게 살고 있다는 작가소개... 남자고 미혼이고 음악도 만들고 글도 쓰는 사람인가보다...라면서 내심 기대한 건 정바비같은 그런 글... 근데 읽어보니...음...본인은 나름 내방여행을 한다는 식으로 글을 썼는데...해외여행은 갈 생각도 안한다는 뉘앙스가 나오는데...모르겠다...내방에서 여행을 잘할 사람이라면 해외여행은 엄청나게 많은 것을 느끼며 잘 할 것도 같은데 덮어두고 그냥 해외여행은 생각 없다는 식의 이야기가 살짝 의외였다...작은 회사에서 기자생활을 좀 하다가 회사가 망한건가 해서 그냥 취준생으로 돌아간거고 그러다가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걸로 공연도 하고 이렇게 책도 펴내서 자기 소개.. 2015. 2. 19.
숙녀 발랑기 - 이주윤 숙녀 발랑기 이주윤 2012 퍼플카우 오늘 할 일 싸들고 퇴근했는데... 근데... 어머 이건 사야해 써야해 밀당치고는 너무 느슨한.. 그는 2주에 한 번씩만 문자를 보낸다 그러나 그 간격만큼은 철저하게 지켜왔는데 근데...그런데 때가 되었음에도 문자가 오지 않는 것이었다 뭘까...아 한글날...그리고 그 다음 날은 금요일 금요일은 off지...그래서 하루 늦게 금요일에 문자가 온거다... ***님 반납 예정일 : 14/10/11 (예정일 하면 보통은 출산을 떠올리겠지만 난 바로 반납...이 둥둥 떠오름) 뭐든 끝까지 미루고 보는 인내심 많은 성격 탓에 토요일까지 끝내 반납을 미뤘다가 읽지도 않으면서 15권은 꼬박 챙겨 빌려오는 탐욕의 죄값을 팔과 허리 근육으로 감당하며 도서관에 갔는데... 가면 보통 .. 2014. 10. 14.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 윤진서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윤진서 2013 그 책 연예인이 쓴 책을 읽으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일단 아주 매력적인 외모인 경우가 많은 연예인들은 내면도 그에 상응할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는 것 같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 글을 볼때면 왜 책을 냈을까...안 쓰는 게 더 좋았겠다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었다...물론 책을 보니 정말 이 사람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 배두나의 경우는 예외... 윤진서는 잘 모르는 배우...내가 누군들 잘 알겠는가만은... 올드보이에서의 그 인상적인 배우로만 알고 있었다 잠깐 보다 말았던 드라마...에서 형사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비 이나영과 함께 나온 드라마인데 기억이 안나네.. 하여튼 뭔가 얼굴은 되게 개성이 .. 2014. 5. 31.
속삭임 - 신성원 속삭임 신성원 2009 시공사 촌스럽다 표지가 속삭임이라는 제목의 글씨체도...대놓고 드러난 작가 사진도...게다가 작가가 입은 트렌치 코트도... 키가 별로 크지 않은 것 같고 키가 안 크면 팔도 짧고 트렌치 코트가 어울리지 않는데...왜 하필... 이라고 뭔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고 싶어지는 이유는 작가가 너무 예뻐서...누구나 좋아할 얼굴 게다가 아나운서...머리도 좋고 교양이 있다는 말 아닌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그래서 밉다...ㅡㅡ; 저자는 이 책을 쓴 2009년에 벌써 30대 중반이고 미혼이었고 지금은 30대 후반일테고 아직도 미혼일까? 어찌보면 이렇게 멀쩡한 여자가 이 나이까지 싱글이라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 지도... 얼마 전 무슨 이야기를 나누다가 누군가가 30대 중반의 여자가 .. 201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