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시대1 순수의 시대 -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열린책들 몇 달 전에 반 정도 읽었었다 세밀한 묘사를 통한 인간 심리에 대한 예리한 통찰에 감탄하며 읽었는데 끝까지 못 읽고 반납하고 잊었다가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는 쉬지 않고 내리 읽었다 다시 읽어도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비록 번역본을 읽었을 뿐이지만 이디스 워튼의 글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느낌 이디스 워튼은 뉴욕에서 실제로 상류계층에 속하였고 이 소설은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아주 자세하며 그 사람들의 (지금과도 별 다를 것이 없던) 허례허식과 속물근성을 잘 드러냈다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던 사랑이야기도 들어가 있고...읽는 동안 아처와 올렌스카의 어긋남이 심하게 안타까웠다 아처는 세상의 속물적인 것들에서 자신은 벗어나 있기를 바랐고 책도 많이 읽었고 .. 2013.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