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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2

1000일간의 아라비안 나이트 - 김정은 1000일간의 아라비안 나이트 김정은 2009 동아일보사 이대 나온 여자인 저자는 방송국에서 일하다가 33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거기에서 재일교포를 만나 결혼하고 남편을 따라 이집트에 가서 3년을 머문다...그 경험을 쓴 책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군에 속한다 어떤 면에서? 외국에 2-3년 거주한 사람이 쓴 책을 좋아한다 이집트의 모습도 엿볼 수 있고 저자의 생활도 구경할 수 있는데 좀 부러웠다... 저자의 글솜씨도 괜찮다~ 이 책 또한 재미있게 잘 읽었다 다만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생뚱맞게 두바이 호텔 탐험이...ㅡㅡ;; 카이로의 갑자기 정체 원인 사고 정체 당나귀 정체 고물 택시 정체 택시 청결 상태 엉망 달달한 맛이 최고인 홍차 히비스커스 차 아로사 홍차 이시스 민트차 커피를 주문하면 네스카페냐.. 2011. 10. 6.
바람구두를 신다 - 한가옥 바람구두를 신다 한가옥 2009 이른아침 아랍(?) 지역을 여행하고 쓴 책 어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저자는 혼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 모양이다 글도 아기자기하게 잘 썼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었다 나라별 간단 정보도 아무 정보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정보... 이집트에서는 그렇게도 바가지 요금이 많다던데...그러면서도 도둑질이 가장 큰 죄라서 그런 일은 별로 없다는 것도 신기하고...뉴스를 통해 접한 아랍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시켜준 책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오히려 더 순수한 면도 있고.... 재밌다! 이집트 폴 브런튼의 를 읽고 밤새 파도치는 마음을 부여잡던 어린 시절 내 모습 어릴 적 피라미드처럼 완벽한 이등변 삼각형의 무게 중심이 되는 부분에 낡은 면도칼을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