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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5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 오영욱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오영욱 2013 달 이 책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궁금은 했다... 오영욱의 책은 스페인에 대한 책...그러니까 한 2-3권은 정말 즐겁게 읽었다 뭔가 솔직한듯 하면서도 찌질하고 궁상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이 나와 비슷한 가난뱅이가 쓴 그런 책인거 같아...라는 착각과 함께 그냥저냥 즐거움을 주심... 그러다가 그 다음부터는 책을 읽어도 뭐 되게 재밌지는 않았는데 이런 말 떠들어대기는 좀 민망한 면이 있다 다 빌려봤으니까...ㅡㅡ; 이 책은 가장 시끄러움을 몰고오며 출판된 책이 아니었을까? 그 여배우 그러니까 엄지원과의 열애가 공개되면서 동시에 출판했었나? 자신의 특기인 글과 그림으로 특별하게 프로포즈를 한다? 멋지구나 그러나 그건 둘 사이에서만 멋진.. 2014. 4. 2.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영욱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오영욱 2011 달 오기사 오영욱 스페인 책을 찾다가 읽었나 아니 처음 접한 건 교보문고에서... 재밌었다 짧은 그림 하나 글 한 줄로도 누구나 공감갈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았고 뭔가 지지부진한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았는데 어디서 봤더라 물론 자기 집은 아니겠지만 하여튼 우리나라에서 거의 가장 비싼 그런 아파트에 전지현과 함께 거주했다거나 기타 등등의 이질감 확 느끼는 이야기를 접하고는 아이고 뭔가 속은 느낌이... 나처럼 빈곤하게 여행을 하고 뭐 그런줄 알고 공감했는데 알고보니 딴세상 사람이었네... 어쨌든 책은 재미있었다 그래서 또 빌림... 근데 전작에 비해 이 책은 나에게는 덜 재미있었다... 건축학개론 이전에 건축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 2012. 10. 7.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 오영욱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영욱 2005 샘터사 오영욱의 마지막 책까지 읽었다 또 없나? 또 없다 장기간동안 여기저기 여행다닌 것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여유롭게 긴 시간동안 별다른 계획도 없이 술렁술렁 여행을 다녔나보다 물론 그동안 뭔가 많이 봤겠지만 책에는 구체적으로 뭘 봤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그래도 그림을 통해 짤막한 글을 통해 어떤 여행을 한건지는 짐작이 된다는 신기함 역시 스노우캣 책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스노우캣의 책도 그림과 짧은 글 뿐이지만 뭔가가 느껴지고 그게 뭔지 눈으로 확인했을 때 역시 끄덕끄덕 앞부분에는 강도당한 내용이 나오는데....음.... 모든 여행에는 그런 순간이 있는 것 같다... 삶에서도 그럴 때가 있듯이 여행도 사.. 2010. 11. 2.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 오영욱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오영욱 2008 예담 오기사 이젠 오기사란 택시기사가 아니라 건축기사임도 알고 블로그에도 들락거려봐서 여행이 주가 아니라 실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음도 알았다 그게 뭐가 어떠냐고... 여러 의미가 있다 일단 책을 돈내고 사서 보는 게 아니라 빌려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많이 줄었다 그는 나보다 훨씬 먹고사는 문제가 없는 게 확실하기에 오로지 인세로만 살아간다고 생각했을 때 보다 맘이 편한.. 물론 나같은 인간만 있다면 그건 큰 문제지만 많은 이가 사서 보고 있음을 그의 블로그 인기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기에...이런 좋은 의미도 있는 반면... 지난 번 책을 읽을 때는 그냥 저냥 건축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좀 다니다가 그만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놀면서 스페인어나 좀 배우며 사는 사.. 2010. 10. 24.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 오영욱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오영욱 2006 예담 오기사... 2년 전이던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오기사 어쩌고 책을 슬쩍 들여다 본 기억이 여렴풋이 남아있다 이 책이 아니었을까? 그러다가 다시 도서관에서 봤고 빌렸다 예전에 슬쩍 본 이유는 아마 바르셀로나에 대한 책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당시에 난 스페인에 별 관심이 없었다 스페인 하면 뭔가 거북할 정도로 강한 열정 정열 그런 것이 떠올랐고 난 열정 따위의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기에...정열의 나라 스페인이라...별 관심이 안 갈 수밖에... 오기사...난 택시기사를 떠올렸다 오기사가 바르셀로나에서 택시 기사를 하며 재미있게 살았다네 이야기로 알았는데... 그는 건축기사...76년생이니까 이 책을 썼을 때는 31살 이었고 지금은 .. 201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