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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1

[오사카 후쿠오카-3]미츠이가든조식-교토고쇼-모스버거-패밀리마트-키요미즈자카-이노다커피-철학의길-츠지리파르페-요도야바시빌딩지하일식집-KOHYO마트 7월 28일 월요일 교토에 가는 날 일본의 경주라고 불리는 교토 일본 책을 살펴보다가 다른 지역보다 교토에 대한 책이 많음을 느꼈는데 뭔가 독특한 구석이 많은 지역인가보다 생각했었다 정말 그랬는지는 나로서는 잘 알 수 없다 고작 하루 아니 오전과 오후 봤을 뿐이니까... 조식...호텔은 잠 자는 곳이 아니라 조식 먹는 곳 조식을 먹는 곳에서 잠자리도 제공하네~의 느낌이 들만큼 조식은 중요함 그래서 저렇게 잔뜩 담아옴 조식의 종류가 많은 것은 나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먹는 건 달걀 씨리얼 우유 크로아상 식빵 잼 버터 주스 과일 여행의 즐거움은 비행기 타는 것이었던 때도 있는 거 같은데 이제는 난 그보다는 호텔 조식~ 전날의 기분좋은 피로감으로 꿀잠을 자고 일어나 수건 풍년인 욕실에서 씻은 후 오.. 2014. 9. 29.
오사카에서 길을 묻다 - 이주호 오사카에서 길을 묻다 이주호 2012 디앤씨북스 비욘드 오사카 개정판 바로 이런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여행기 게다가 내용도 재미있고 마냥 무한 긍정모드도 아니고 아주 좋다 저자는 국문과를 나와서 그 분야 안에서 일하는데 월급도 못받고 나오기도 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언제부턴가 국문과가 취업 문제로 망설이게 만드는 과가 된 것 같다.... 다 읽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다 다녀와서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거고 사전지식 없이 가는 게 더 잘 보는 방법일지도 몰라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책을 반납했다 개정판인 것 같은데 오사카 관련 책 중 가장 좋다..가이드북은 아니지만... 여행다니면서 속으로 한 생각들을 꺼내 놓는 식인데 재밌다 ------------------------------------------.. 2014. 9. 11.
[오사카 후쿠오카-2]미츠이가든 요도야바시-우메다-한신-퍼스트키친-한큐-헵파이브-힐튼플라자-초코크로-누차야마치-로프트-프랑프랑-호리에-도큐핸즈-신사이바시스지 7월 27일 일요일 일본 여행 2일째 오사카 여행도 2일째 정신없이 구경을 많이 했고 정작 뭔가 많이 사지는 못한 날 사진을 너무 찍어대서 올리다가 죽다 살았음... 너무 많으나 찍은 게 아까워서 다 올리기 뷔페식 조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일본 사람들의 소식 습관을 눈으로 확인한 날 토마토 주스와 커피 빵 두 개 밥 두 덩어리 샐러드 조금 소시지 두 개 를 담은 나는 주변 사람들에 비해 과식을 하는 사람이 되어버림 물론 남자들은 나 정도 먹더라...ㅜ 저 접시도 컵 받침 크기보다 살짝 큰 크기 아침이라서 더 그럴수도 있지만 확실히 조금 먹는 문화 짐을 끌고 호텔을 나섰다 원래 방이 없어서 그냥 2일째부터 3일 묵을 방만 예약했는데 갑자기 나온 방이 근처라니 아주 신기하고 다행 하여튼 먼저 골랐던 숙소인.. 2014. 8. 14.
[오사카 후쿠오카-1]인천공항-마티나라운지-아시아나항공-칸사이국제공항-도요코인호텔요도야바시-도톤보리-타코야키-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 2014. 07. 26 토요일 오사카로 출발하는 날 일본 여행을 열흘정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는데 원전사고도 문제였고 그 이전에는 아마 환율 때문? 내가 도쿄에 갔던 때에는 아마 700원대 중반이었던 것 같다 1400원대까지 오르더니 요새는 1000원대 초반...느낌이 왔다 최저같아...그때 반 정도 환전했고 살짝 올랐을 때 나머지 반을 환전했다 만족스러움~ 열흘정도면 일본이 큰 나라가 아니니까 어느정도 훑어볼 수 있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고 일단 사고난 근처는 빼고 아래쪽만 봐도 몇 곳 갈 수 없을 일정이었다 하여튼 급하게 별 준비도 못하고 그렇게 떠나게 됨 3시 비행기인데 동행인에게 11시까지 만날까 하니 안된다고 여유있게 10시에 만나자고 했고 다시 아침에 무리.. 2014. 8. 9.
[오사카 후쿠오카-epilogue] 도쿄에 도깨비 여행으로 다녀온 게 2006년 1월이었으니까 8년 반만에 일본에 다시 간 셈인데 이번에는 도쿄에는 가지 않았다 원전 사고의 영향이 그래도 좀 있을 것 같아서 거리가 먼 곳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마음은 당연히 도쿄도 가고 싶었다 워낙 짧게 다녀와서 아쉬움이 크고... 그 때 도쿄에 같이 다녀온 친구와 8년여만에 다시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에 가기로 했는데 국내 이동은 저가항공인 피치항공을 이용하기로 하고 미리 예약을 했다 일본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까운 거리니까 힘들지 않을 것 같아서 저가항공을 한 번 타볼 생각도 있었지만 이미 표가 없었고 남아있는 표를 찾다보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시간이 더 적당한 아시아나로 예약... 비행기 표만 구하면 아무 문제 없으리라 생각했.. 2014. 8. 7.
[오사카 후쿠오카-0] ... 고작 한 달 남겨두고 급하게 계획을 세워서 어렵게 비행기 표를 구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책도 제대로 못 읽고 가기는 처음이다 심지어 마지막 날에는 아예 호텔이 없어서 예약도 못했다... 그래도 재미있겠지 2014. 07. 26 - 2014. 08. 03 오사카 교토 고베 유후인 후쿠오카 2014. 7. 26.
랄랄라 오사카 - 정태관 윤기영 양봉원 랄랄라 오사카 정태관 윤기영 양봉원 2012 동양북스 이 책 괜찮다 물론 내가 산 클로즈업 오사카도 좋은데 이 책도 괜찮다 정보야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편집상태 좋고 지역별로 잘 나눠놓았고 앞쪽에 정리된 부분도 좋다 지도도 괜찮고...지도는 중간중간 있고 맨 뒤에 전체적인 지도 모은 것이 있고 그렇다...다만 책이 좀 무겁네... 책 사이즈나 편집상태가 왠지 시크릿 시리즈랑 비슷하다 2014. 7. 21.
호시탐탐 오사카 쇼핑 - 안혜선 호시탐탐 오사카 쇼핑 안혜선 2012 상상출판 오사카 쇼핑 장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 책인데 이미 이 책 저 책 봐서 상당 부분 겹치는데 어쨌거나 이 책이 자세한 건 맞고 또 살만한 것들을 사진과 가격정보로 제시해 놓아서 좋았다 물론 내가 살만한 건 별로 보이지 않음...사고 싶은 건 주방용품이랑 인테리어 소품 정도...인데 가서 봐야 알 것 같다... 예전에 일본에 가서 느낀 건 옷이 좀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뭔가 너무 아기자기 여성스러운 것이나 개성이 강한 게 많았나? 아니 뭐 제대로 못봐서 그런지도...그리고 여행가서 옷구경에 시간을 너무 뺏기면 아깝기도 하고...그나마 소품들은 오래 사용하니까 낫긴 한데 또 이건 무겁다는 문제... 별로 살 것도 사고 싶은 것도 없지만 그냥 잘 읽었다 사올.. 2014. 7. 21.
MONEY OSAKA - 박종숙 MONEY OSAKA 박종숙 2008 플럼북스 도매상인을 위한 책이다 그냥 쇼핑할 사람이 보기에도 좋은 정보도 있지만 타겟은 상인 2014. 7. 21.
오사카에 먹으러 가자 - 까날 오사카에 먹으러 가자 까날 2013 니들북 오사카는 먹으러 갈 곳이 맞다 음식과 스위츠가 넘치는 곳~ 오사카 교토 고베의 음식점을 소개하고 맨 뒤에는 지도에 아예 음식점을 빼곡하게 표시해줌.... 이 뒷부분이 아주 좋음~ 음식점을 주로 소개하고 부록처럼 보통 구경할만한 것들을 붙여놓음... 그러니까 보통 가이드북은 구경할 곳을 메인으로 하고 뒷부분에 가볼만한 음식점을 넣었는데 이 책은 그게 바뀌었고 나쁘지 않다...여행 책 세컨으로 볼만한 책이다 편집상태 괜찮고 정보도 부족하지 않다 2014. 7. 21.
카페 오사카 교토 - 임윤정 카페 오사카 교토 임윤정 2008 황소자리 카페 도쿄라는 책을 쓴 저자가 쓴 책인데 그 책도 본 기억이 나는데... 여행 가이드북 느낌 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들과 카페 이야기를 엮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지도가 별도로 있지 않고 이야기 끝 부분에 간단하게 있는데 찾아가기 쉬울 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아직 지역별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어느 곳에 어느 카페가 있는지도 잘 정리가 안되고 그냥 카페를 좋아하고 카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경우 읽으면 더 적당할 책이다 가이드북 느낌은 아니고.... 열심히 만든 책이긴 한 것 같지만 글의 분위기가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나는 솔직히 크게 공감이 가지는 않았다...그러니까 예를들면 어떤 카페에서 나에게 좋은 커피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 주.. 201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