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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르드메스트르2

2011년 여름 휴가용 책 2부 진중권의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나서 사인본을 놓쳤다는 생각에 뭔가 허전해 하다가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서 혹시 절판된 책이 다시 입고되지 않았을까 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중고책으로 두 권이 모두 검색이 되었다... 헌 책도 상관없다 읽어보고 싶었는데....너무 좋구나~ 헤이북이라는 곳에서 배송되었는데 책 목록을 눌러보니 아주 많았다... 헤이북은 뭐지? 망한 서점의 책을 사서 싸게 파는걸까? 2-3일만에 배송이 되었는데 두 권 모두 깨끗 책 표지가 접혀있지도 않을 걸로 봐서 아무도 읽지 않은 그런 책 워낙 나온지 오래 되어서 종이는 약간 색이 바랬다... 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에는 헤이북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그 곳에 펀치로 구멍을 뚫은 흔적이... 재고 상품? 하여튼 어떤 이유인지 .. 2011. 7. 25.
밤에 떠나는 내방여행 -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밤에 떠나는 내방여행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2001' 지호 내방여행 내가 애초에 빌리려고 노린 책은 이거였다는 말씀... 얼핏보고 쉽게 찾았군 하고 집어들었는데 집에 와서 펴보니 제목이 살짝 길구나... 그냥 내방여행이 아니라...'밤에 떠나는' 내방여행... 그야말로 낚였다...는 생각을 했는데... 북커버 앞날개의 글을 좀 읽어보고는 다시 웃음이 나왔다. 이 사람 보통이 아니구나... 이름은 처음 들어봤는데..뭐 내가 처음 듣는게 한 두가지 이겠느냐만은... 이 사람의 직업은 군인이라고 한다. 특이하다. 글쓰기와 군인이라는 직업은 너무 안 어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뭔가 글이 요상하겠구나 예상을 하게 되었다. 자비에르의 작품은 알랭 드 보통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 마르셀 프루스트에게 그리.. 2008.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