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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반스2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의 맨부커상을 타서 더 유명한 그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영화화했구나....시사회를 하기에 열심히 써서 뽑혔고 보러 갔다이미 소설을 읽었기에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 만족하기 쉽지 않겠다고...물론 그랬다....소설의 디테일한 묘사를 어떻게 영화로 잡아낼 수 있겠어.... 그렇지만 영화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다영화도 볼만함...보는 이에 따라 살짝 지루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뭔가 호흡이 느리다는 느낌이없지 않았... 그래도 화면 괜찮고...영국스러운 인간들 괜찮....뭔가 구멍난 스토리로 인해 뭐지? 하며 머리 굴리며 보는 재미도 있고....초반부에 나온 혼자 사는 영국의 깔끔한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다...나도 저렇게늙고 싶다....뭔가 정돈되고 여유있고 그런 노년....벌써 노년.. 2017. 7. 31.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줄리언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2011 다산책방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작가 이름은 생소했다 유명할텐데 내가 워낙 소설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그러다가 이라는 책에서 김연수가 줄리언 반스를 언급하길래 무조건 읽어봐야지 생각했다 김연수의 글은 무척이나 재밌는데 그게 스토리가 재밌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재밌는 사람이라서 글이 재밌는 뭐 그런 의미...그러니까 어떤 글이건 그가 쓴 글은 웃길 것도 같고... 5년전 쯤? 벌써 5년... 하여튼 그 날도 김연수의 어떤 수필 비슷한 것을 읽고는 그 내용이 너무 웃겨서 운동하러 가서 실실 웃어대다가 아마도 그 웃어대는 표정이 만들어낸 어떤 일이 있었는데 뭐 그 내용을 여기에 쓰지는 않는 게 좋을듯...하여튼 김연수 덕분에 좋은 거 많이 얻어내는구나... 2016.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