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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26

2016 카페쇼 Cafe Show 몇 달 전에 미리 사전등록을 하고 토요일에 갔다 10시오픈인데 11시에 보자고 하니 홍차느님은 먼저 가서 사고 있겠다고 해서 나도 그럼 빨리 갈거다...따라 사야 하니까...그래서 10시 30분으로 정했는데...전날에 서울 시티투어를 해서 그런건지 아침에 눈이 잘 안 떠지고 몸이 잘 안 움직이고.... 가위 눌린 줄....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기어나갔는데 코엑스에 11시 거의 다 되어서 도착...이미 다들 들어감 그리고 입구에서 등록 확인하고 어쩌고 하니 들어가보니 11시 20분이 넘음...망..... 두 명은 이미 1층 티 코너에서 사고 있고 한 명은 홀로 커피인 3층에서 방황하다가 나를 만남 그러나 티가 급하다...해서 그냥 1층으로 내려가기로... 그 와중에 본 언더프레셔...한남동.. 2016. 11. 14.
홍차 너무나 영국적인 - 박영자 홍차 너무나 영국적인 박영자 2014 한길사 지금 우리에게 홍차 한 잔이 필요한 이유 저자 이름이 뭔가 지루한 느낌을 주지만 ㅋㅋ 이 책 아주 재밌다 책 두께나 크기 무게 편집상태도 적당하고 내용도 아주 좋다 재밌어서 아껴 읽었다 아껴 읽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그건 조금 읽고 괜히 책 덮고 딴짓을 하고 읽었던 부분 다시 읽고 또 천천히 읽고 뭐 그렇게 읽는 것 ㅋㅋㅋ 보통 홍차 책이 홍차의 종류나 마시는 법 그런 걸 주로 다룬다면 이 책은 홍차 문화에 대해 다룬다 저건 홍차 문화 아니냐면 뭐 그것도 문화지... 문화라는 단어가 엄청나게 넓은 의미의 낱말이니까...하여튼 이 책은 홍차와 연관시켜 홍차의 나라인 영국의 문화에 대해 들려주는데 아주 아주 재밌다 영국에 관심이 생김...영국도 영구 연구 대상.. 2016. 3. 1.
2015 카페쇼 Cafe Show 작년에는 못갔다 올해도 사실 마실 차는 여전히 서랍에 가득하고 여행가서 또 이것저것 사올 게 분명하여 특별히 갈 필요가 없지만 이라고 쓰다보니 아니었구나 살 게 있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그렇다 그거 사러 간거였다 느즈막히 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3층까지 있네 근데 2층은 아예 안갔어 했는데 2층은 원래 없었구나... 1층은 홍차처럼 티 종류 3층은 커피 종류였고 디저트는 여기 저기 다 있었던 거 같다 밖은 이러한데 안은 더 심하다 정말 계속 서로 치인다 쇼핑백이 서로 퍽퍽 치고 그런다 5시가 넘어가니 인구밀도가 정상화된 느낌이...우리나라에도 이제 차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듯...커피쪽 보다 홍차쪽이 더 많았던 거 같은 데 그게 아마 커피는 왕창 사다놓기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 2015. 11. 15.
EARL GREY AHMAD TEA 얼 그레이 아마드 티 설정 티나는 꽃과 함께... 가장 흔하게 좋아하는 홍차는 얼그레이가 아닐까 보통 홍차를 마시러 가면 동행인들이 쉽게 선택하는 게 얼그레이 나는 얼그레이의 향 중 어느 부분이 살짝 거슬려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뭐랄까...화장수...토너 향기가 나서 조금 과장하자면 화장품을 마시는 느낌이 든다 아마드 얼그레이는 그래도 괜찮은 편...홍차라고 마인드 컨트롤 들어가면 화장수 들이키는 느낌이 줄어드는데... 그래도 얼그레이를 일부러 살 일은 없을듯.... 이것보다 더 힘든 건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 홍차 입문자용이라고 얼그레이보다 쉽다고 했는데 난 이게 제일 하드코어... 티푸드랑 같이 마시면 얼그레이도 그냥그냥이긴한데... 밀크티로 만들었을 때가 얼그레이는 가장 견디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차라리 그냥.. 2015. 2. 19.
Dilmah Raspberry 딜마 라즈베리 티 딜마 라즈베리 티 아마드보다는 딜마가 더 비싸서 그런지 모르지만 딜마의 홍차가 더 부드럽고 느끼함이 없다 아마드의 과일향이 들어간 홍차도 나쁘지는 않은데 약간 끝맛이 씁쓸하거나 살짝 비릿한 느낌이 있는데 딜마는 깔끔하다 트와이닝보다도 깔끔하다 홍차를 처음에 마실 때는 과일향 첨가된 차가 더 좋더니 조금 마시다보니 그냥 과일향이 들어가지 않은 다즐링이나 얼그레이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과일향 차는 뭔가 살짝 인공적인 느낌이 들고 덜 깔끔해서... 그런데 딜마는 과일향 차도 좋다 다시 구매할 의향이 아주 많은 맘에 쏙 드는 딜마 라즈베리 패키지도 예쁘다 달로와요 마카롱 마카롱은 핑크지 홍차 색은 비슷비슷한 거 같다 홍찻잔은 일본에서 사온 걸로... 가볍고 좋다... 마카롱의 비주얼... 비싸..너무 비싸.. 2015. 2. 18.
Lipton tea Peach Mango 립톤 티 피치 망고 Lipton tea Peach Mango 립톤 티 피치 망고 3년 전에 선물받은 홍차 상미기한은 넘긴지 오래...1년은 된거구나 올해 9월까지인 홍차가 많은 걸로 기억해서 홍차 정리하다가 이걸 보고는 부여잡고 잠시 통곡함 ㅜㅜ 아끼다가 이 꼴이 될 줄이야.... 립톤 하면 뭔가 저렴해...의 느낌이 들지만 이 홍차는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과일이 두 가지 섞여서 그런걸까...피치 망고 둘 다 참 좋아하는 과일이고 향이다... 지금 쓰는 바디 샤워가 피치향이고 바르는 바디로션이 망고임... 달달~ 달달달~~ 인생이 비루하고 쓰기 때문에 먹는거라도 바르는 거라도 달달해야만 생존이 가능함 피라미드 티백은 나름 고급 홍차에 쓰는 티백인데 하여튼 립톤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내 입에는 나름대로 좋은 홍.. 2014. 8. 31.
여자의 시간 - 이유진 황정희 여자의 시간 이유진 황정희 2014 중앙북스 이유진은 오후 4시 홍차에 빠지다 라는 책을 쓴 그 사람이구나 그 책도 두껍고 알차고 예쁘고 글이 소소하면서도 읽기 재밌고 괜찮았는데 이 책 또한 그렇다 공동 집필인데 어느 부분을 대체 누가 쓴걸까 궁금해졌다 도통 티가 나지 않았다 분명 두 명이서 쓴거라면 문체에 차이가 있어서 티가 나야할텐데...궁금 황정희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나에게는 이유진 혼자 쓴 책처럼 느껴짐... 정보도 많이 있지만 그런 정보보다는 그냥 누군가가 티타임을 어찌 보내는지 어떻게 예쁘게 사는지 구경하는 재미를 느끼며 읽었다 나도 종종 남의 블로그를 구경하는데 그들이 읽고 보고 먹고 여행하는 것들을 구경하는 재미..이 책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이렇게 티타임을 했고 어제는 이렇게 .. 2014. 8. 17.
AHMAD TEA DARJEELING 아마드 다즐링 홍차를 많이 마셔보지 않았지만 다즐링이 좋다 가장 깔끔한 게 다즐링 카페쇼에서 샀던 다즐링 티백은 여름 안에 다 마셔야 하는데 이제 2개 밖에 안 남음 그리고 이집트에서 사온 다즐링 틴도 여름 안에 마셔야 하는데 거의 다 마심 중량 대비 틴이 더 저렴하지만 양 조절 실패로 이상하게 확확 줄어든다 특히 밀크티 한 번 하면 얼마나 퍼 넣었는지 너무 진하고... 전용 스푼을 사든가 아님 그냥 티백이 편할듯 하지만 틴은 예쁘다 틴은 안 버리고 모아볼까 생각중 프랑프랑 티포원 티포원은 이거 하나인데 아껴두었다가 그럼 뭐하냐 싶어서 꺼내서 쓰는데 되게 작아서 일단 한 번 우려내고 컵에 따른 후 바로 뜨거운 물 더 붓기 혼자 마시기에는 티포원이 좋은 것 같은데 이거보다는 사이즈가 살짝 컸으면 하는데 이것도 뭐 괜찮네.. 2014. 8. 12.
[신도림 디큐브] 델리 deli 미니 티 세트 원래는 5가지인가 고를 수 있는 그걸 먹으러 간건데 그게 몇 달이나 진행되는 거였는데 미루다 미루다가 뒤늦게 가보니 끝나고 미니 티 세트가 생겼는데 아...이건 그 이전의 것과 양이 크게 차이가 나네...ㅜㅜ 아메리카노나 티 종류는 다 된다고 해서 밀크티도 되냐고 하니까 갸우뚱 하더니 해주겠다고 함 밀크티로는 보통 얼그레이나 잉글리쉬 혹은 다즐링 등등으로 하는 게 기본인 건 나도 잘 알지만... 딜마 피치가 먹어보고 싶다...라며 피치를 고르니 직원이 다시 갸우뚱...과일향 첨가된 티는 밀크티에 어울리지 않을 거 같지만 원하다면 해주겠다고...그래서 그냥 피치로 밀크티를...했는데 음...역시 그냥 기본 홍차가 더 깔끔한 게 사실...500원씩 추가해서 그렇게 밀크티로 마심 미니 티 세트는 7000원이니.. 2014. 8. 10.
日東紅茶 ROYAL MILK TEA 일동홍차 로얄 밀크티 日東紅茶 ROYAL MILK TEA 일동홍차 로얄 밀크티 작년 여름에 엄마랑 대만가서 사온 일본 홍차...ㅡㅡ; 밀크티... 홍차에 우유와 설탕을 넣은 것이 밀크티...밀크가 들어간 티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설탕이 들어가서 달다...그리고 이런 좋은 점과 항상 함께 오는 그분... 칼로리느님....58Kcal 홍차는 원래 0칼로리인데... 아주 달고 진하고 향좋고~ 인스턴트라서 얼마나 몸에 좋은 것을 넣은 건지는 잘 모르지만 맛있다 이상한 지방을 넣은 건 아니겠지 가격이 있으니까... 대만에서 6000원 정도 주고 10봉지 들어있는 것을 사왔는데 다 먹음... 우리나라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같은 것을 조금 더 비싸게 팔고 있는 것 같고 일회분 포장이 아닌 경우 훨씬 저렴....한듯...올해 카페쇼를 기.. 2014. 7. 13.
AHMAD TEA - MANGO 아마드 - 망고 홍차 시작은 과일향이 가미된 것으로 하는 게 좋은데... 난 벌써 과일향이 섞인 홍차는 좀 별로....가 됨... 이름은 망고지만 생각보다 망고 느낌이 강하지 않은 향 이집트에서 사온 홍차인데 마시면서 이집트가 되게 그리워짐... 거기는 홍차 가격도 참 아름다웠는데... 아티제 갈 때마다 탐내던 그 트레이를 나도 샀다 킨토...에서 나온 논슬립 트레이인데 크기도 크고 좋다... 아쉬운 건 물에 닿으면 안되어서 마른 행주로 열심히 닦고 사용할 때도 물을 흘리지 않게 조심... 그래도 좋다...이불 위에 아무렇게나 털썩 올려 놓아도 반듯하게 잘 앉아계심 다시 아마드 망고..이야기 그냥 소소? 쏘쏘? 딸기향보다는 좋으니까~ 딸기향은 단 한 번 펴본 물담배의 기억으로 맡을 때마다 뭔가 아득하고 느끼해짐... 과.. 2014. 5. 3.
2013 카페쇼 Cafe Show 8월 9월쯤 갑자기 떠들다가 카페쇼가 생각났고 사전등록 생각이 났고 홍차느님은 5월 정도에 사전등록을 하는 것 같다며 헛된 희망은 품지 말라 했지만 내 기억에는 그렇게 일찍은 아니었던 것 같고 해서 검색해보니 사전등록기간에 대해 카페쇼에서는 미리 공개를 안한건지 검색 불가능...그러던 어느날 메일이 왔나 하여튼 알게 되었고 사전등록 성공 그러나 홍차느님은 아주 중요한 일 그러니까 먹는 일과 관계된 그 일...즉 김장때문에 못감 그래서 내 너를 위해 열심히 찍어왔지...는 거짓말이고 그냥 오래 있으니 역시 많이 찍게 되었다...? 12시도 안되어서 도착했지만 우리가 나온 시각은 4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일단 가니 3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작년보다 1관을 더 열었다...그 여백(?)은 디저트류가 채운 모.. 201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