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ff1 [meff] 유럽영화제 - 환상통 Phantom Pain, Phantomschmerz, 독일 2009 2주 전에 예매했던 영화다 이상하게 근 몇 달 좀처럼 여유가 찾아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매우 바빴던 것도 아니고 단지 질척 질척 할 일이 하나 혹은 그 이상 툭 툭 던져질 뿐이었다 그리고 뭐 그게 그리 준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할 일이 있으면 책도 안 읽고 머리속으로만 '일해야 하는데'를 되뇌며 리모콘 버튼만 이리저리 눌러댄다....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다가 갑자기 답답해서 약속을 잡았다...재밌을 일을 미리 계획하면 사는 게 좀 나아지니까.. 이지버츄와 그 다음 영화인 이 영화를 골랐다...이지버츄는 동행인이... 이 영화는 내가 보자고 했다... 동대문까지 순전히 영화를 보러 가서는 고작 한 편 보고 오기엔 좀 아쉬우니까...게다가 쉽게 볼 수 없는 영화들만 보여준.. 2009.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