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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39

[서울시립미술관] 신오감도 신오감도 아주 오래 전? 평일에 보러 갔었다 퐁피두 전?이 2-3층에 하고 있었지만 난 700원을 내고 신오감도를 보러 들어갔다 평일임에도 퐁피두 전에는 사람이 많았던듯 하고 동행인이 자신은 퐁피두 갔었다며 별로...의 반응 그래서 퐁피두에 나도 직접 보러 갈련다~ 라고 대책없는 생각을 하고 그냥 신오감도로 들어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기본요금만 받는 전시도 다 볼만하다 물론 나는 미술에 대해 전혀 모른다 그래도 보기 재밌다 없다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뭐 대강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좋았다...거의 항상... 본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신오감도도 아주 괜찮았었다. 마음 맞는 친구와는 밤늦게까지 놀다가 귀가해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몸과 머리가 개운한 느낌이 들듯이.. 2009. 4. 25.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술대전 _ 한국현대구상회화의 흐름 정말 오랜만의 미술관 관람? 아니 한 달 정도 전에 덕수궁 미술관의 근대미술 20세기 전을 씁쓸하게 관람하긴 했구나... 보고 나서 기분이 깔끔하지 못해서 글도 안 올렸나? 하여튼 덕수궁 미술관의 건국60주년 기념 근대미술전은 영 개운하지 못한 전시였는데...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프랑스국립퐁피두센터특별전을 하고 있는데 그건 나중에 프랑스에 가서 직접 보기로 하고? ㅎㅎ 일단 1층에서만 하고 있는 서울미술대전을 관람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기본 입장료인 700원만 내면 된다. 1층에서만 전시중인데 총 68 작품이 전시중이라서 상당히 알찬 느낌이... 미술관에 갈 때 그 시기가 방학이면 유딩과 초딩으로 인해 살짝 두려움이 생기는데 가보니 이상하게 애들이 전혀 없다...생각해보니 개학을 했구나...낮시간에 갔는.. 2009. 2. 4.
호모 데지그난스 세상을 디자인하라 - 지상현 호모 데지그난스 세상을 디자인하라 지상현 2008 프레시안북 디자인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미술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특히 현대미술이나 디자인이 더욱 그러하다 디자인 책을 앎의 즐거움과 함께 눈에 보이는 사진 자체가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은 홍대 미대 출신이며 현재 대학교수인 지상현이라는 사람이 쓴 것으로 디자인과 인간 심리를 연결시킨 이야기가 쓰여있다 인간이 쓸 물건들을 디자인하는 것이나 당연히 인간의 심리와 관계가 깊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게 그런 것 같다... 심리와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이래서 각종 심리 관련 내용은 너무 재밌고 유용하다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컬쳐코드라는 책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 책을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 책도 느낌이 좋았다 역시 그와 유사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 2008. 12. 19.
[부산국제영화제]광안리파스쿠치 부산비엔날레_시립미술관/요트경기장 대영시네마_해피고럭키 보수동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부산역 아침 일찍 일어나 아무렇지도 않게 씻고 화장품을 바르고 있다보니 어느새 그 모텔에 적응이 된 느낌이 ㅡㅡ; 어린 두 명은 여전히 꿈나라... 30대 두 명은 비교적 일찍 일어나 가방을 들고 먼저 나왔다. 8시30분인가 모텔을 나선 것 같다...왜? 부산비엔날레 전시 중 하나인 광안리 해변의 바다미술제를 보기 위해서 그러나...그러나... 걷다보니 불꽃축제 기간으로 인해 10여일 동안 철수중이라는 안내판이 가슴에 대못을... 윽...너무 잔인하구나...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나가 아침의 한산한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닐었다. 평화롭다... 여행을 다녀오면 그 당시에는 인상깊었던 곳이라도 나중에 자꾸 생각나는 장면은 의외일 때가 많다... 이 날 아침에 바다미술제의 철수로 인한 실망감에 젖어 아무 생각 없이 거.. 2008. 10. 7.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전환과 확장 2 지난 번에 1층만 봤기에 다시 가서 2층을 보았다. 동행인은 처음 갔는데도 1층부터 3층을 다 봤는데 나는 워낙 천천히 봐서 또 2층만 보고 3층을 못봤다. 11월까지 하고 어차피 입장료도 없고 서두를 필요 있을까... 2층을 보는데도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그렇게 천천히 본 것도 아닌데... 토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몇 작품 빼고는 보기에 크게 불편할 정도로 많지는 않았고 아이들의 모습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토요일은 좀 일찍 닫는다...7시? 아무래도 평일 밤에 가는 것이 여유롭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특히 이날따라 연인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연인들이 전시를 보러 오던지 말던지 상관없다. 다만 너희들 낄낄 거리고 만지작거리는 것을 감상하러 미술관.. 2008. 9. 23.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전환과 확장 서울시립미술관에서 9월 12일부터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를 한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전시 첫 날인 12일 오전 미술관으로 향했다. 평일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전시 첫 날이라서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건지 하여튼 아주 한산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사람이 별로 없다. 전시 공간은 아주 여유롭게 널찍널찍하며 사람은 별로 없고 특히 뛰어다니는 초딩 어린이들이나 재잘재잘 까르르 거리는 중고딩이 없어서 더욱 여유로웠고 또 전시장의 그 별로 없던 사람의 반 정도는 외국인이었다. 아트 종사자들일까? 전시 첫 날이라 그런지 대형 카메라로 영상을 담아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입장료는 무료다. 바람직하군... 전시장 입구에 미디어 아트임을 확연히 티내는 영상물이 번쩍번쩍~ 전시를 알리는 글자도 반.. 2008. 9. 14.
[성곡미술관] 척 클로스 전 척 클로스전이 한다는 것은 몇달 전 성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보고 알고 있었다. 척 클로스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봤었다. 몇 작품을 보았는데 대부분 사람 키만큼 큰 작품으로 사람의 얼굴부분만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놓았었다. 근데 가까이서 보면 그다지 세밀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일정거리로 물러서서 보면 사실적으로 보이고... 극사실주의라고 하는데..그래 보이긴했다만 뭐 별반 큰 감흥이 느껴지지는 않았었다. 이번에 신정아로 유명해진(난 신정아 때문에 이 미술관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ㅡㅡ;;) 성곡미술관에서 척 클로스전이 한다길래 가 봤는데 별관과 본관 두 건물에서 전시하고 있었으며 얼마더라? 8000원? 작품 수가 볼만한 정도~ 예상 관람시간은 나같은 미술 무식쟁이 기준 1시간 30분 정도? .. 2008. 8. 3.
[서울시립미술관] 반응하는 눈 _ 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고흐전이나 모네전...이런 대형작가 전시 때는 입장료가 만 원 정도 하지만... 이렇게 자체 기획?인 경우 기본 입장료만 받는다...입장료가 고작 700원...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본 일이 없다는 동행인에게 가격대비 최고 전시일거라고 꼬셔서? 갔는데... 들어서서 전시를 보자마자 동행인의 눈이 반짝반짝...핸드폰으로 맘에 드는 작품을 담고 있었다. 재밌다~ 연발...나도 물론 재미있었다. 1층에서 하는 반응하는 눈 전시관에서는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초딩?은 거의 없어서 볼만했다.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서 여유롭고... 아마도 학부모들은 고흐전 처럼 유명 화가 전시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그런 전시도 물.. 2008. 8. 2.
서울시립미술관-SeMA 2008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서울시립미술관 SeMA 2008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Four Ways to Look at Art SeMA 뭘까 했는데...Selected eMerging Artists 신인 아리스트 발굴인가?MoMA랑 단어 느낌이 비슷한걸... 관람료 700원...그러나 내용은 전혀 700원짜리??가 아니다....보통 전시만큼 돈을 지불했어도 후회안했을 것 같다... 재밌었으니까...작품수도 생각보다 많았다..2층과 3층에 걸쳐 전시가 되어 있다. 4가지 방식은...선과 색의 울림일상의 발견물로 쓴 슬로건상상의 틈, 괴물되기 평균 출생연도가 80년대라는... 그러니까 아주 젊은 아리스트들의작품이다. 전시를 보니 젊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간혹 좀 너무뻔한 감이 있는 작품도 있는 느낌이 들기도.... 들어서자.. 2008. 5. 14.
덕수궁미술관 - 까르띠에 소장품전 오랫만에 간 덕수궁 미술관...까르띠에 소장품전...사실 그다지 많이 보고싶었던 것은 아니다...보석...별 관심이 없는 분야이기에....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요즘 역시 미술관 전시도 좀 힘겨웠다...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 관심사가 아니기에 피곤했던 것... 가보니 젊은 여성이 유독 많았고...내가 볼려고 해서 그런건지...유난히 명품가방이 눈에 많이 보였다.... 전시장이 아주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아무래도 까르띠에 회사에서 관여를 한 것 같았다...그리고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명찰을 찬 사람들이 뭔가 귀티가 흐르는것이 까르띠에 직원들 같았다... 갑자기 궁금해진 것 하나...까르띠에 처럼 명품 회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자사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되는 사람을 .. 2008. 5. 6.
예술의 전당 - 베르너 팬톤 FEATURE라는 내가 유일하게 가입한 까페에서 이 전시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http://cafe.naver.com/feature/588 베르너 팬톤...유명한 의자 및 조명 디자이너?난 잘 모른다.하지만 전시는 보고 싶었다.(사실...오래 되어서 기억도 잘 안난다...ㅡㅡ;) 난 의자와 조명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의자가 좋은 이유는...그것도 빈 의자가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의자 하면 여유로운 분위기가 떠오르기도 하고...또 보통 의자에 앉아서 하는 행동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혹은 대화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영화를 보거나?그래서 그런가? 조명은?조명은 가구 중 하나?맞나? 침대는 가구 아니지만 조명은 가구?어쨌든 공간을 꾸미는 하나의 조형물?이면서 동시에공간의 분위기를 확.. 2008. 5. 2.
뉴욕 걷기 - 이채영 뉴욕걷기 이채영 2007' 북노마드 이 책은 읽은지 정말 오래?된 책이다...2주도 넘은 것 같다...워낙 정보가 많다보니 섣불리 정리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하여튼 그랬는데...결국 발췌해서 써 넣는 것은 포기하고 사진을 찍어버리는...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뭐 ... 이 책은 상당히 가볍다...이유는 알 것 같다...저자는 아마도 이 책을 들고다니며 뉴욕의거리를 걷기를 바라고 썼던 것 같다...그 의도에 딱 들어맞는책이다. 정말 읽다보니 아니 아니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다보니 이 정도면 사야 마땅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이 책은 사서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그렇다고 다른 책들은사서 볼 가치가 없느냐...그건 아니다...가격대비 효과면에서 책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책과 아트앤더시.. 200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