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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스타벅스

by librovely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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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스타벅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중 가장 좋은 지점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엔제리너스는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도 등장한 바 있는 강남 교보타워 지점이 제일 멋지듯이...


실내 인테리어도 유난히 멋지고 마주보는 두 벽면이 큰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광화문 광장이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반대쪽은 나름대로 운치있는 주차장 입구(?)가 보인다  그리고 벽면을 타고 흐르는 테이블들의 의자는 푹신
한 편안한 의자라서 좋고 가운데에는 홍대 카페 느낌이 나는 긴 책상같은 공유 가능한 원목 테이블도 있다
내부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건 다 맘에 든다



그리고 들어와서 앉아있는 사람들도 참 보기 흐뭇한...
역시 내가 그나마 물을 흐려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었고...



커피맛이야 똑같다
스타벅스 특유의 그 커피맛
스타벅스는 통신사 카드나 신용카드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되는데 그런데 그게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무슨 말이냐면...워낙 컵 용량이 작게 나오는 느낌이....
엔제리너스와 비교해 보자면 엔제리너스 스몰이 스타벅스 레귤러보다 더 큰 느낌이 드는 뭐 그런....
그리고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도 그다지 크지 않다...외국 파파라치 사진을 보면 아주 큰 사이즈가 있던데...
내 눈의 착각인걸까?  하여튼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외국 스타벅스 컵 크기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아니겠지?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바가 세계 어느나라든 똑같은 거 아니겠는가....



샌드위치는 맛이 괜찮다....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
난 사실 샌드위치와 커피로 한 끼를 해결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가난해져도 (이미 가난하지만...) 난 문제가 없겠구나...


하여튼 다른 곳에 가면 커피 체인에 들어가기 싫은데 여긴 갈 때마다 좋다....는 생각....
사실 스타벅스도 좋은 기업은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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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의 커피는 쓰다....너무....
촌스러운 입맛 탓일지도 모르지만...
투썸 플레이스의 베스트 지점은 이제부터 찾아봐야지...ㅡㅡ;



스타벅스를 스벅이라고 줄여서도 말하는 모양인데...
영 이상하다 어감이....
스벅....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남친 여친으로 부르는 것도 영 이상하다
남친...이상해...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듣기 좋지도 않다...
한 10여년 전에 사용하기 시작한 말인 것 같은데 여전히 어감이 별로다...




독후감(?) 쓰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찍은 사진 하나씩 올리면서 쓸데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빨리 11월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