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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 브로디 & 노아

by librovely 2024. 5. 24.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브로디 & 노아                       2024                    북폴리오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삐까뚱씨

(사실 요즘은   아뜰리에 / ATELIER - YouTube  영상 보느라 너무 바쁨 ㅋㅋㅋㅋㅋ 삐까뚱씨와 함께 영상 퀄리티에

못미치는 구독자 수가 의아한...)

에세이가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ㅋㅋㅋ 사서 읽어봄...여러 번 읽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책이 예쁠 것 같아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봄 ㅋㅋㅋㅋㅋ  교보문고에서 주문했는데 스티커도 왔다 나중에 놋북 새로 사면 붙여야지

2쇄도 찍는 것 같은데...사은품으로 삽화 그림 인쇄본을 줘도 좋을 것 같다... 크기는 아주 크지 않아도 되고...

예쁜 그림을 주면 액자를 사서 넣고 싶... 아니면 사진을 아주 잘 찍을테니 엽서같은 걸 줘도 좋겠....ㅋㅋㅋ

사인회를 한 걸로 아는데 거기서는 선물로 마카롱을 3개나...선물 주는 스케일이 크구나 ㅋㅋ

그리고 책 표지 제목 글씨가 빤짝이는 게 아주 좋음ㅋㅋ 

 

삐까뚱씨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궁금했는데 어느 정도 나와서 해소가 됨 ㅋㅋㅋ

둘은 사고방식이 참 다른데 난 역시 너무나 노아 마인드... 사고방식은 달라도 둘 다 기본적으로 바른 인성?

을 지녀서 둘이 잘 지내는 것 같다   삐까뚱씨를 검색하면 같이 뜨는 연관 검색어가 있고 ㅋㅋ 나도 그게 조금

궁금하긴 했는데 일단 브로디는 여자친구 사귄 이야기가 살짝 지나가기에 그렇군 했고 노아는 어떤 영상에서

가족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그게 이유일까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가족 이야기...중 혼자 남겨졌다는 

부분에서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표정까지 상상이 되어서...겉으로는 냉정 딱딱해

보일지 몰라도 맴이 여려보이던데...ㅜㅜ 그래도 브로디와 잘 지내니 지금은 행복해 보임...사실 내 코가 석자

넉자 다섯자임 ㅋㅋ 정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나름의 결론은 내렸고 사실 이런 거 궁금해 하는 게 노아의

극혐 포인트같은데 ㅋㅋㅋ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사실 노상관임  그냥 궁금했을뿐임 ㅋㅋㅋㅋ

요새 보는 아뜰리에의 메종chul은 10만이 되면 알려준다고 하는데 안 알려줘도 알 거 같 ㅋㅋ 안궁금함으로

답을 대신 ㅋㅋㅋ 

 

브로디는 예상했던 글을 썼고 물론 디테일한 내용들이 나름 읽고 있기 좋았고 뭔가 도움도 되었고

통찰력있다고 느낀 건 노아의 글... 노아의 행복이나 꿈에 대한 이야기들은 새롭고 생각거리를 던져줌

(기본적으로 노아의 사고방식은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 정답이고 상식...으로 느껴짐ㅋㅋㅋ)

 

세상의 기준 그러니까 돈이나 명예 보다는 그냥 내가 재밌는 곳으로 삶을 끌고 나가는 게 좋았다

난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까...돈이나 명예를 추구한 것도 아니면서 먹고사니즘의 노예로 살고 있으니

대리만족이 되었고 조금이라도 덜 노예가 되도록 정신이를 개조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

노아가 매우 싫어하는 나이 언급 ㅋㅋ을 해보자면 아주 아주 어린 막내 동생 뻘인 둘이지만

생각은 나보다 훨씬 으른....이라는 결론...하여튼 책에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 

삐까뚱씨를 좋아한다면 나름 재밌게 읽을듯하다

분량이 많지는 않아서 2-3시간이면 다 읽을... 카페에서 코히 즐기며 읽어보암직한 책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가치는 재미입니다

지금을 가장 재미있게 사는 것이 결국 인생 전체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라 믿기에

 

어떤 선택이 더 나았겠다 하고 기회비용을 따지고 있기 보다는 그때그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간 선택에 더 칭찬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삶에서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아는 일에 그 이상의 의미 부여를 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가치나 자부심으로 연결 짓지도 않는다

노아는 맡은 일을 철저히 실행하면서도 일과 개인적인 삶을 확실히 분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매일 정시 퇴근을 하고 직장 동료들에게 사적인 마음을 열지 않았던 노아는 회식에도

절대 참여하지 않았다  나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으며 사회적 지위에

따라 사람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을 매우 지양하는 편이다

 

노아의 발작 버튼을 강하게 누르는 말이었다 

순간 당황하며 심한 분노를 느낀 노아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나는 이제 그 포인트가 읽히는데 이런 순간은

찰나지만 마치 다른 사람이 되는 것처럼 노아의 눈빛이 바뀐다

 

난 그렇게 세상에서 혼자가 되었다

 

혹자들은 가끔 우리를 보고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좋겠다라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 맞다

 

파묵칼레

노아는 하얗게 덮인 광경을 보고 감동은 커녕 무미건조하게 페인트산이라는 표현을 썼다

오히려 석회층의 위쪽에 위치한 히에라폴리스(도시 유적)을 보고 열광했다

(나도 여길 괜히 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ㅋㅋ그 다음에 간 에페스 유적 보고 아주 좋아했고)

 

스위스 

당시 내가 느낀 노아의 말은 심히 차가웠다 (이게 왜 차갑지?????)

이건 네가 보고 싶은 거니까 네가 결정해

 

너는 여행하는 목적이 뭐야?

나? 귀여운 거 보는 거 

 

난 행복이란 단어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그걸 찾아 헤매야 될 것 같은 느낌이야

그러니 난 그 단어가 그냥 아예 없어야 돼

 

매일매일의 목표는 있지만 꿈은 없어 꿈은 너무 거창해 뭔가 그것을 찾아 쫓아가야 할 것  같은 느낌

하나의 꿈을 갖고 사는 거라기보다는 그저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면서 아 오늘도 

내가 원하는 거 했다 하는 마음으로 그러려면 욕심이 없어야 돼 난 욕심은 진짜 없거든

욕심이 있으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면서 평생을 휘둘려 살 거 아니야

꿈이 뭐니 말고 차라리 넌 미래에 뭐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 나

버킷리스트 그냥 이 정도로만 물어봤으면 좋겠어

 

 

이런 게 궁금해서 읽은 듯 ㅋㅋㅋㅋ

노아나 브로디 둘 다 글을 잘 쓰는 듯

(노아는 공부 못했다고 여러 번 말하는데 공부는 못했을지 몰라도 머리는 좋은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