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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생각

소드낭자들께 - 진중권

by librovely 2009. 6. 7.




소드....
소울드레서...
뭐지...?  까페 이름이라는 건 익히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진중권이 언급했던 것 같아서 나도 한 번 가입해봐? 하다가 모종의 심의를 거쳐 가입 허가를 결정한다는 걸
듣고는 포기...다른 이름도 아니고 소울 드레서... "드레서..." 멋있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나보다....흠



촛불집회 때 나 배운여자야 라는 깃발을 들고다녔던 것도 기억난다...
배운여자라는 말에 무슨 의미가 담긴 건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나에게는 거부감이 확 들게 했으니...
뭐랄까...이상하게 여자 비하 느낌이... 이상하지? 그 반대 의도로 사용했을 말이 왜그리 거부감을...
아마도 난 보통 여자가 아니라 '배운'여자야..라는 말로 들렸기에 그랬던 게 아닐지...
보통 여자들은 별 볼일 없고 난 좀 다르다...날 보통의 무식한 여자와는 다르게 봐달라...이렇게 보였다고나 할까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어떤 수를 써서라도 아~~ 욕하고 싶어라~~ 비난하고 싶어라~~)



뭐가 어찌되었든
그녀들이 여태껏 얼마나 바른 행보를 보였든 상관없이
아~~~ 정말 소드낭자들....진심으로 밉다...ㅡㅡ;;
저 동영상 앞 부분 글자를 내 이름으로 바꿔버리고 싶다...
특히 영상 자막의 맨 끝에 있는 저 하트....내 저놈의 하트를 벅벅 지우고 싶어라....



이러다가 문득...
아무래도 내가 정상이 아닌 거 같다는...
이러다가 나 *듣보처럼 이상해지는 거 아닌가 몰라...ㅎㅎ
정신차리자....










근데 웃는 거 진짜 귀엽다...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얼굴과 웃음이 가능하냐고....글도 그렇고....
내 잘못이 아니야...내 잘못이 아니야...
제 나이 못찾은 얼굴과 정신을 가진 진중권 잘못인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