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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 김경일

by librovely 2019. 9. 2.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김경일           2018                 진성북스

 

TV에서 봤던 김경일

제일 처음 봤던 건 알쓸신잡 2였나? 그런데 거기에서는 뭔가 약간 거부감이...느껴졌는데

아마 그 이전의 멤버가 그리워서 그랬던듯...하여튼 그 이후로 여기 저기 방송 출연하는 것을

봤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강연도 봤고...이젠 익숙....유튜브에 있는 강연의 내용과 이 책의

내용이 좀 겹치긴 했는데 당연한 거겠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으면서 살짝 글의 짜임새가

정리가 덜 된 느낌이 들긴 했다 그래도 어쨌든 재미있게 읽었고 보통의 심리학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별이나 갈등으로 고통을 겪는 상대방을 큰 사고를 당한 환자처럼 대해준다면

그는 무척 고마워할 것이다

 

새 직장에 잘 적응하려면 새 직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

(이전 직장과 비교하지 말고)

 

창의적인 사람은 남을 위한 생각을 할 줄 아는 이타적인 사람들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것을 만들라고 대놓고 개인의 창의성을 강요하기보다는 무언가 사람들이 요긴하게

쓸 만한 것을 만들라는 지시가 훨씬 창조적인 것을 잘 이끌어낸다

 

어떤 분야든 능력이 크게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수준을 실제보다 매우 높게 추정한 반면

매우 뛰어난 사람은 오히려 실제 자기 수준보다 약간 더 낮게 추정한다

이러한 현상을 더닝-크루거 효과라고 한다

초심자는 실수를 해놓고서도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모르기 때문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나 동료와의 갈등 등 관계 속에서 받는 고통을 심리학에서는

사회적 고통이라고 한다 이게 실제로 굉장히 아프다 우리는 이럴 때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사실 가슴이 아니라 뇌가 반응한 결과인에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회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 모두 뇌의 반응 영역이 대체로 동일하다는 것

진통제를 먹으면 사회적 고통도 완화가 가능하다

 

감각추구 성향

일상적인 생활과 일에서 벗어나려는 경향

다양하고 새로우며 복잡한 감각이나 경험을 추구하려는 욕구

주위환경이나 사물에 관심이 많고 직접 시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편

잘못하면 사고뭉치 소리를 들음

 

연합 민감도

현재 하고 있는 일과 무관한 것에도 생각이 미치는 영향력

넓게 보고 생각하는 능력

 

감각추구 성향은 타고난 천성이라 잘 변하지 않는 반면 연합 민감도는 최근 어떤 환경에서

주로 생활했는가에 따라 그 정도가 좌우된다

 

성격과 능력은 큰 관계가 없다

성격은 안정적이고 잘 변하지 않는 특성

각자의 성격에 따라 어떤 메시지가 전달되느냐가 능력 발휘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죽어도 안 바뀌는 게 사람이야 사람은 굉장히 쉽게 변해

어느 말이 맞을까

사람에게 있어서 잘 변하지 않는 것은 지능과 성격이다

아무리 늦게 잡아도 20세를 넘어서면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

자존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은 자신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그 사람의

전반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중요하며 역경을 이겨내고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과

직결된다

자존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은 칭찬과 격려

정확한 칭찬 결과보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

이 두 원칙을 지키지 못한 칭찬은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자존감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간을 보는 관점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한 사람이 얼마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지도 시간개념을 활용해

정의 내리곤 한다

심리학에서 윤리와 도덕의 중요한 측면은 즉시적 만족감의 지연능력이다

나이든 사람일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게 느끼므로 더 윤리적이어야 한다

 

긍정적 목표와 긍정적 롤모델 매치

과일이나 야채를 가까이 하는 행동

부정적 결과를 회피하려는 마음으로 부정적 롤모델 제시

소금이나 지방 섭취 자제

 

자아 고갈 ego depletion

억지로 뭔가를 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채찍질하면 이후의 다른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하려 하지 않거나 통제력을 상실한다는 것

 

사람이나 대안이 매력적이라고 해도 순서를 바꿔서 다시 검토

상대비교에서 우위에 있는 대안들이 앞에 제시되면 이제 내 눈은 비교에 용이한 정보들

위주로 뒤따르는 대안을 검토하기 십상

 

새로운 선택 대 기존의 것 유지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힘들다

새로운 선택 대 기존의 것 선택의 구도로 만들어야 새로운 것에 눈길을 준다

핵심은 선택하라고 하는 것에 있다

 

진정한 고수들은 결론을 첫머리에 간결하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내용이든 물리적 위치든 중요한 내용을 앞에 두는 습관을 길러보자

 

칭찬은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전달하는 것

남이 한 칭찬을 전달해 주어도 결국 같은 효과 더 나아가 두 배 이상의 긍정적 효과도 가능

 

사과에는 반드시 1인칭 단수가 들어가야 하며 좋은 칭찬에는 3인칭이 들어가야 한다

지극히 상식적인 사과에는 진정성이 필요하고 칭찬에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와 아직도 금연을 하고 있다니 방법이 뭐야 라고 칭찬

의지가 아닌 전략을 칭찬

칭찬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왜 금연에 성공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며 성공 방법에 주목

점진적 심리성향

타고난 기질보다는 사용 중인 전략을 칭찬 그래야 한계를 만나도 전략과 방법에 대해

융통성 있는 생각들을 촉진시킬 수 있다

 

같은 내용을 전혀 다른 분량으로 설명하도록 하는 질문이 지니는 힘

1줄로 요약하라 다시 늘려 설명하라

10잔 마시면 한 잔 더 보다 12칸 중 2칸에 도장이 찍혀있을 경우 효과가 있다

8칸이나 찍었네 보다 이제 겨우 2칸 남았다를 메시지로 알려주면 효과가 있다

서수가 더 의미 있게 만든다 몇 시 지 있자 보다 몇 차까지 가자

 

마음을 젊은 시절로 되돌리면 신체도 그에 따라 놀라우리만큼 젊어진다

자발성과 늘어난 대화

 

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해야 가까운 미래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다

2085년을 기준으로 2020년에 대해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로 여겨져 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