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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태원] 르 쌩덱스

by librovely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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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매우 유명한 곳
브런치를 먹어보고 싶어했던 곳인데
브런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그냥 런치코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수프나 샐러드 - 오늘의 프랑스 가정식 - 디저트
이렇게 간단한 런치 메뉴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면 1인당 2만원이 조금 넘고 나에게 저렴하다고는 안 느껴지는 가격
주말포함 3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들어가보니 여행을 온듯한 외국인 3명이 식사중
프랑스에 가본 동행인의 말에 의하면 정말 프랑스 식당 같다고 한다
프랑스에는 이런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이 정말 많다고 했다



수프나 샐러드는 그럭저럭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고 약간 요상했다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나온 요리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고기를 많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게다가 이런 식의 요리법은 최악....
내가 가장 싫어하는 소스가 뭐라고 하지...갈비맛 간장 소스?? 하여튼 그런 맛의 소스에 범벅이 된 고기 한 접시
아...난 갈비맛은 참 별로다...물론 갈비를 아예 안 먹지는 않지만 불갈비 버거나 불갈비 피자 따위는 절대 고르지
않을 정도로 그 맛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그리고 각종 삶은 야채가 토마토 소스에 범벅이 된 접시 하나....그래도 야채는 맛있게 먹었는데 고기는 정말...
반도 채 먹지 못했고...동행인은 오히려 고기 요리에 대만족....
그래도 다행인 건 신기한 디저트를 먹어본 것...그러나 역시 디저트도 으으음....
레드와인에 절인 계피맛이 지독한 사과 디저트는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초코 케잌의 크림 부분만 따로 퍼 놓은
듯한 또 다른 디저트는 달디달아서...음.... 프랑스 가정식 요리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브런치 메뉴는 괜찮겠지?
사실 브런치 메뉴가 먹고 싶었으나 디저트에 혹 해서 고르지 않은 건데 좀 후회가 되었다




분위기는 그냥 소박했고 레몬 띄운 물을 제외하고는 딱히 맛있지 않았던 곳....
갈비 좋아하는 사람은 가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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