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정석. 송창민. 2006' 해냄.
송창민...
귀엽게 생긴 사람이라 좀 믿음이 가는 책...
연애 컨설턴트라고 쓰여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 사람 외모로 70%는 움직여 놓은 상태로 시작하니 쉬운거 아닐까
이젠 별 책을 다 읽는다...
근데 이 책 추천도서 목록에서 본 책이다.
그래도 삼류 에세이는 아니라는 느낌으로 골랐는데...
그냥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다.
고백하는 방법이나 헌팅의 방법은 사실 그다지 믿음이 가는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여태 그런 방법을 통해서 성공한 사람을 본 일이
없다...그래도 뭐 상대가 비호감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런 일을
꿈꿔보았을 듯...
연애 단계... 그러니까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1년...
이렇게 기간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그럴듯했다. 상당히 지당하신 말씀들...
보통 시작이 어려운 것 같은데... 왜 삐그덕 거리는지 이 책을
보면 잘 이해가 간다...남자는 다소 서두르는 반면 여자는
좀 시간을 두고 어떻게 대할지 찬찬히 따져본다는 것...
이 타이밍의 차이로 인해... 여자는 호감이 생길 즈음 남자의
다소 집요한 다가옴을 부담스러워하고 결국 깨져버리는 것이다.
혹은 그렇게 시작을 했어도 여자는 천천히 마음이 열리어서
심하게 좋아하게 된 그 시점에서 남자는 이미 슬슬 시들해지는...
6개월, 9개월, 1년....
이 시기에 대한 설명은 정말 나에게는 칙칙하게 느껴졌다...
서로 마음이 시들해질 시기이니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윽...
너무 실망스럽다...
정말 그런걸까??
하여튼 읽어볼만한 신빙성있는 연애 심리 & 전략 서적이다.
당신의 마음이 진심인지 알아보는 방법
-당신이 그 사람때문에 얼마만큼 변하고 있는지를 척도로 삼으라.
남자가 관심이 있는 경우 이렇다.
-상냥하고 호의적인 태도
-좋은 감정이 얼굴에 드러난다
-주말에는 뭐 하세요? 애인 없으세요...기타 등등 질문
-전화걸고 문자보내고...답도 즉각적
-일이 바쁘다는 핑계는 무관심의 전형
-줄담배 혹은 말 더듬거나 눈치 살피기, 긴장...
-잘나가던 경험을 늘어놓으면 유치한 PR
-자주 마주친다.
헤어지고 나서 하지 말 것들...
-방안에 틀어박히기
-슬픈영화와 음악
-술먹고 전화하기
-다른 사람 바로 만나기
-추억 되새기기
-불규칙한 생활(식사/수면/음주/흡연)
-한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세상을 버리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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