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지루하다...
비슷한 종류의 코미디 한국영화인 가문의 위기에 비해 훨씬 별로다...
그나마 웃긴 부분을 이미 예고편으로 다 공개해버려서 김샜고..
하하를 더 잘 이용했으면 제대로 웃겼을텐데....
가문의 위기에서 정준하와 탁재훈을 제대로 사용했듯이...
사실 막판에 가서 말도 안되는 죽음을 삽입하고 눈물을 쥐어짜는
것이 황당하고 진부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교사를 흉칙하게 그려낸 점도 뭐 영화라 그렇다 쳐도 영....
선생김봉두나 여선생 여제자에서는 웃기기만 했는데 이 영화는
이상하게 개운하지가 않다...특히 이사장 아들인지...그 사람을
정준호가 마구 때리는 부분은 좀 이 영화를 볼 청소년을 의식한 듯..
죽은 여학생도 웃기다..돈받고 뭘 어쨌는지는 확실히 안 나와서
모르겠으나 어쨌든 강제로 그런것도 아니고 자기가 돈받고 자진해서
그러다가 나중에 돈을 내던지고 달려나가다가 사고나는게 뭐람...
최악의 시나리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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