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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명CGV] 드림걸즈

by librovely 200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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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라는 영화와 비슷하다는 신문의 평...

시카고를 본 건 아니지만 뭔가 가라앉게 만드는 평이라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았다... 시카고 포스터에서 느껴지던 것이

고리타분함이어서 그럴까?

 

뮤지컬 느낌의 영화다.

대사도 적절히 있지만 몇 부분은 대사가 아니라 노래로 대신한다.

가끔 일상 공간이 무대처럼 다뤄지는 경우도 있다.

거리가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가로등 하나가 조명처럼 비추다가

그마저 꺼지면서 장면이 전환되는 것은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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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는 너무 예쁘고... 뚱뚱한 여자는 정말 노래를 잘한다.

배경이 몇십년 전의 미국인데... 공연하는 바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런 분위기 좋은 바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겨서 퇴근 후

가볍게 음악을 듣는 문화가 발달한다면 삶이 훨씬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약간 스토리가 흑인 위주로 돌아가서 흑인 감독인가 했는데

얼핏 사진으로 보기에는 감독이 백인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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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흑인이 공연한다고 하자 백인 진행자가 공연도 하고

청소도 해주니 좋다는 발언을 하는데 참 마음이....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에서는 저런 취급을 받는게 아닐까?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동남아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면서 종종

우리나라의 사람을 외국인은 이런 눈으로 바라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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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의 음악 R&B 가 계속 나와서 너무 귀가 즐거웠고

스토리는 크게 특이하지 않고 뻔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에피라는 완소남이 나와서 너무 즐거웠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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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머피는 정말 그 표정이 너무 웃겼다....

노래는 직접 부른 것일까? 잘 부르던데...

 

흑인 남자들의 수트는 너무 멋졌다...

역시 남자는 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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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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