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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서점에 가면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되어 있다.
북커버의 진한 초컬릿
눈길을끄는 것에 한 몫 함은 물론이다.
제목이...똑똑하게 사랑하라...
그래도 난 연애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당당한 여성이 되어서 이런 식으로 똑부러지게 사회생활을 하라
라는 여성용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근데 읽어보니 물론 간혹 당당한 스스로가 되도록 돕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연애 관련 지침서이다.
그래서 살짝 아쉬운 맘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한참 연애 지침서를 재밌게 잘 읽었는데 언제부턴가 읽기가
싫어졌다...)
읽다보니 내용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 전혀 모자람이 없을 만큼 똑똑한 연애에 대하여 남자인
저자가 여자인 타겟 독자에게 아주 현실적으로 지혜로운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연애...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세계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연애 지침서들로 많은 간접경험을 한 결과...
이 책은 상당히 지당하신 말씀으로 채워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애 감정이란...
인간이 느끼는 감정 중 가장 이성으로 통제가 안 되는 감정인 것
같다...그래서 종종 감정에 너무 휩쓸려 연애를 오히려 망치게
되기도 하고 그 결과가 또 자신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연애에도 룰이 있다?
있는 것 같다.
어찌보면 그냥 감정이 이끄는대로 하는 것이 낭만적인 것 같지만
그러다보면 결과는 낭패로 끝나는 경우가 생길 위험이 높다.
전략...
룰을 지켜가며 전략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 모양...
다 그렇다쳐도...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상대방이 뒷걸음질
치게된다는 사실...
왜 ....
영화에서는 안 그렇지 않은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전혀 숨기지 않고도 그렇게 해퓌엔드로
끝나며 영원히... 그 감정도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가...
그렇지...
현실과 영화는 다른 것이겠지...
세상 모든 여성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거나
반드시 연애를 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혼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성격이나 조건은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남들 말은 신경 쓰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마음만 생각하고
되도록 이기적으로 선택하자.
그래야 자기가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그 남자와 함께 있을 때 드는
느낌이지 그 남자의 외적인 조건 자체는 아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거나 줄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늘리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일단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시작하면 남자가 없이도 얼마든지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깨달으면 안달복달하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연애 시장의 게임에 뛰어들 수 있다.
잘 갈고 다듬은 자기만의 독특한 모습에 충실하고
그 모습을 극대화하고 끌어안고 사랑하라.
남자는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쟁취한 것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쉽게 얻은 것은 흥미도 쉽게 사라지는 법
이제는 미팅도 지겹다. 개나 한 마리 키워야겠다.
-웬디 리브먼 (미국 여자 코미디언)
그 누구도 여러분이 어떤 특별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 수 없다.
여러분의 기분이나 감정은 여러분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남자에게 전화가 안 오면
1.아무일도 안하고 기다리다가 화가나서 전화해서 고함친다
2.약속을 안 지키는 남자는 필요없다는 도피 반응
3.왜 전화를 안하지? 하고는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기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같은 거물들은 협상을 할 때
절대 초조해하고 절박한 모습을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다.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는 즉시 게임 끝이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자신을 받아들여라.
자기의 참모습을 받아들이면 웬만한 일에는 끄덕도 않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해 불안해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면 남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휘둘리지만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는 사람이라면
남이 뭘 하건 그것에 기준해 자신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욕망만 채워 줄 것이 아니라
남자의 생각도 이해해야 한다.
때가 되면 남자들도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진지하게 찾아 나선다.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도 사랑받고 싶어하고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하고 가족을 이루고 싶어하고 자신이 멋지고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기를 원한다.
구획화
적당한 때를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이밍이 좋지 않을 때 남자의 무관심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
남자는 한 번에 한 가지 생각밖에 못한다.
사랑은 피자가 아니다. 집으로 배달되지 않는다.
그러니 방구석에만 처박혀 있지 말고 연애 시장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연애는 양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다.
남자를 많이 만날수록 특별한 남자를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진짜 성격은 기분이 나쁠 때 드러나는 법이다.
당신이 우울하고 속상하고 기분이 나쁜 날
남자는 어떻게 반응하나?
서로 갈등을 겪어 둘 다 기분이 나쁠 때는 남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신경 써서 관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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