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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까페 버닝하트...
위치는 극동방송국 맞은편 ...
훨씬 넓어지고 여전히 아기자기하게 예쁜 인테리어...
평일 6시까지는 '만원만세트' 음료2 & 케잌 1
여기 주인님들은 좀 무뚝뚝하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독특함.
왜 버닝하트에 오면 마음이 편안할까? 생각해 봤는데...
가식적인 친절함이 아닌 무뚝뚝함이 이유가 아닐지...
사람들고 그런게 좋아서 많이 오고 그래서 확장이전을 했겠지?
물론 커피도 맛있고 케잌도 맛있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좋고...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 발견...
대개 까페에는 여자끼리 혹은 커플끼리 오는데...
이 곳은 특히나 커플은 잘 안오고 여자만 오는 것 같았는데...
이 날은 회사원으로 보이는 나이 좀 있는 남자 커플이 와서
특이하게 바라봤는데 옆을 보니 거기엔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 커플이 와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여기서 남자커플이라 함은 성적 소수자를 일컫는 건 아니고...
하여튼 남자끼리는 까페는 물론 극장도 잘 안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많이 변하는 모양이다...
이런 변화는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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