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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엔젤 인 어스 _ 엔 제 리 너 스

by librovely 200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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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원래는 자바커피~

커피체인점 중 내가 제일 별로로 생각하는 곳은

로즈버드...이유는 맛도 인테리어도 별로라서...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정이 안가고...

파스쿠치는 뭔가 애매한 느낌이...

 

 

하여튼 체인점 중 좋은 곳은 우리나라 브랜드인 할리스와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는 외국 브랜드인가?

자바는 외국 브랜드인데...이름만 바꾼건지 아니면 아예

새롭게 브랜드를 만든 것인지...

어쨌든 난 엔제리너스 커피를 가장 좋아한다...

엔제리너스 카페 모카가 가장 좋아하던 커피~~

칼로리가 대단하여서 요즘은 카페라떼로 참고 있지만...

 

 

할리스는...

작년 이맘 때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게 봤던 TV프로그램

명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민정과 최민용이

자주 가던 카페...물론 여기에 등장했다고 좋아진 것은

아니고 원래 좋았던 카페~

(갑자기 하이킥이 보고 싶다...서선생과 이선생의 러브

스토리는 연애세포 다 죽은 나에게도 감동적이었는데~~)

 

 

사실 이런 체인점보다는 홍대 카페가 훨씬 좋다~

체인점은 다 똑같아....

커피 맛이야 원래 잘 모르고 달면 무조건 좋아하니까~

홍대 카페는 한 곳 한 곳 다 색다르기에 좋은데~~

들어가면 커피 먹으러 갔다는 느낌보다는 미술관에

간듯한...과장하자면 그렇다..그 안의 인테리어나 공기를

느껴보는 것이 상당히 재밌는데...

 

 

기다리다 미쳐라는 영화에 잠깐 등장한 자리...라는

까페도 가보고 싶고...그 예전부터 가려다 말았던 수다떠는

도서관도 가보고 싶고...까페는 계속 생기는 건지 아직도

가볼 곳은 많구나...커피 마시러 가고 싶다기 보다는

구경 가고 싶다..는 느낌이...ㅎㅎ

 

 

엔제리너스에는 엄청나게 멋진 미중년 만화가자 작가이신

이우일표 천사가 그려져있다...

그림이 없는 탁자와 있는 테이블...완전히 다르다....

이우일 그림이 상당히 인테리어를 독특하게 만든다...

얼핏 보면 삐뚤어진 것도 같고 대강 그린 느낌이 들지만

볼수록 이 천사 맘에 든다....

 

 

만남의 목적이 정확히 있었는데....

으흐음....

그 목적과는 무관하게 밥먹고 쇼핑하고 영화보고 마지막까지도

수다질로 마무리....

이 사진을 보면 웃길 것 같다...

웃긴 하루였기에...ㅎㅎㅎ

우리가 대체 왜 만난건지 알 수 없다는 생각으로 뭔가 찜찜하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날...

(그래도 한 5분은 만난목적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듯...)

 

 

항상 이런 식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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