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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온 후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광화문...
특별히 볼 전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간 곳...
어느 곳을 여행하든 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반드시
그리움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여행지가 유독 좋아서 그런건지..
하여튼 아침에 눈을 뜨면 내 방임에 과장하자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던 때에 찾아간 곳...
시소...
이름은 많이 보았다...
그래서 가볼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경희궁의 아침?
이게 아파트 이름이던가?
참 요상스런 이름이다....
그럼 다른 아파트 이름은 이쁜가?
래미안도 요상...또...푸르지오? 또 이편한세상?
이편한세상이 왜 아편한세상으로 보이는 느낌이...
아파트에도 이름을 넣고 브랜드화 하여서
이 아파트에 살면 이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을
주입하려고 한거겠지? 요새 푸르지오 선전에 김태희가
멍~하게 미소짓는 모습을 넣어서 지나치게 자주 노출시켜서
좀 짜증이 나던데...
결론은? 음...김태희가 광고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면서
김태희 이미지를 얻은양 착각하고 싶고 또 래미안에 산다면서
남자친구에게 공주틱한 눈빛을 날리고 싶다?? ㅎㅎ
하여튼 경희궁의 아침이라는 건물까지 찾아들어가니
음 아파트 상가 중 하나였던 시소라는 카페가 보인다...
장소가 이렇게 생뚱맞은데 장사가 잘 되다니...
메뉴를 보니 유해성분은 식재료로 사용안한다는...
맛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긴 했다....
조미료 맛은 안 느껴지는...
가격은 샌드위치가 6500원
파스타는 11000원 이었다...
양은 많은 편은 아니다.
여자가 먹기에는 적당하고 남자는 무조건 모자랄 듯~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음악도 좋은 것이 흘러나오고
손님은 대부분 여자들끼리 온 ~~
맛은 괜찮았지만 양으로보나 장소로보나 음 파스타 가격은
좀 엄한걸...파스타 가격은 8000원-9000원이 적당할 듯~
위치때문에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나오다 보니 와인 전문점이 있다....
마트와인처럼 저렴한 와인도 있고....
주인이 심사숙고하여 선택한 와인들이라니 뭔가
마트보다 더 나은 종류가 많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무거워서 들고 가기 힘들 것 같아서 구매는 안했다...
동행인이나 나나 광화문에 가면 비슷한 것을 느낀다...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오피스텔을 보노라면...
음...이런 곳에서 독립해서 살고싶다~~~
광화문만 가면 광화문 오피스텔에 실제로 거주중인
탄산고양이 전지영이 생각난다....
정말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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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메뉴는 정말 저렴하다.
나중에 꼭 새벽같이 와서 먹어보기로 했다....
과연 가능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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