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IS AT HOME 서정희
출판사가 어딘 지 잘 모르겠다
책 값은 3만 원이 넘고 난 당연히 대출받은 책이고 그렇다
내 생각에 아마도 이 책은 그냥 개인이 자신의 돈으로 출판한 책이 아닌가 하는...
책 값고 그렇고 책 내용도 그렇고...
물론 서정희는 유명인...서세원의 부인이며 그야말로 지금처럼 동안 어쩌고 안하던 시대에도 이미 동안으로
이름을 날리신 그 귀엽게 생긴 여자분... 연기도 했었나? 안했던 것 같다..그래도 매스컴에 노출이 되었던
사람인 것 같은데 서세원의 불미스러운 어떤 일이 있은 후로 볼 수 없었던 것도 같고...사실 그 일이 어떤 일
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고 불미스러운 일인지 오해였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며 알고 싶지도 않다...
대형 사진 그리고 서정희의 글
책 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진집 수준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사이즈도 크고...
사진을 보는 눈이 없지만...사실 가끔 봤던 아트북에 비해서 이 책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아트북 개념으로
사기에는 좀...물론 난 안목이 없다...그리고 글...앙드레 김을 생각나게 하는 지독한 영어 단어 사용이 읽다보니
거북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문장은 생각보다 정돈된...
특별한 건 없었다
물론 그녀가 인테리어를 했다는 집은 멋졌다...특히 욕실이 맘에 쏙 들었다...나도 돈만 많다면 저렇게....
하지만 그게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다는 게 아쉽다...물론 가정 주부인 그녀가 그렇게 했다는 건 대단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그게 뭐가 중요한가...아마추어가 했느냐 아니면 프로가 했느냐...단지 중요한 건 얼마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느냐...
어쨌든 서세원과 서정희가 아직도 잘 살고 있음이 느껴져서 그건 좋았다
난 기본적으로 모든 코미디언이 좋다...멋진 직업이고 어려운 직업이고...
둘은 아무런 조건도 모른 채 만나자 마자 서로 끌렸다고 하고 지금도 사이가 아주 좋은 모양이다...
그게 보이기 위한 설정이 아니라 진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난 인테리어에 대한 이 책에서 다른 것을 느끼고 책을 덮었다...
발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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