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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6

우유보다 뇌과학 - 만프레드 슈피처, 헤르슈코비츠 우유보다 뇌과학 만프레드 슈피처, 헤르슈코비츠 2020 THE NAN 뇌과학이란 제목만 보고 집어들었다 읽으면서도 재미있었다 모르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근데 읽으면서 동시에 들던 생각이...이걸 내가 왜 읽? ㅋㅋㅋ 어따 써먹? ㅋㅋㅋ 아기를 낳아서 키울 사람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뇌가 뭐 평생 갈고 닦을 수 있는 기관이긴 한데 그래도 어릴 때가 아주 중요하기에..... 독일의 뇌과학자와 의사가 공동으로 쓴 책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2살 이전에는 절대 영상을 보여주지 말라는 것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야한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모두 직접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과장하자면... 너무 어릴 때 영상을 계속 틀어주는 건 아동 학대...가 아닌가 하는... 평생 써야 하는 뇌... 2022. 10. 5.
생태페다고지 - 우석훈 생태페다고지 우석훈 2009 개마고원 개마고원 인상깊은 출판사 개마고원이라는 출판사는 아마 진중권의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출판사였던 것 같고 돈 보다는 뭔가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출판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안 그런 출판사도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 없지만 솔직히 있긴 있지 않나? 어설픈 자기계발서나 찍어대고 광고하고 북세미나를 개최하는 그런 곳도 있지 않느냐... 몇 년 전만 해도 그런 자기계발서를 감명깊게 읽어대곤 한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민망하고 책을 그다지 사서 읽지도 않으면서 출판사가 어떻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것도 민망하긴 하다 우석훈이 본인의 블로그에서 이 책은 실패했다는 식으로 썼던 것을 본 것 같다 그만큼 판매가 안 된 모양이다 그도 88만원 세대처럼 인기있는 책을 써 낸 인기작가.. 2010. 8. 22.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 사토 마나부 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사토 마나부 2003 북코리아 읽은지 몇 주 지나서 기억이 안난다 책을 읽고 나서 몇자라도 끄적여야 그래도 뭐가 좀 남는데... 이 책은 내 책이 아니다...빌려달라고도 안 했는데 빌려주기에 읽었다...ㅡㅡ; 일본의 유명 교육학자 사토마나부가 쓴 책인데...사실 난 그가 누군지도 몰랐다... 읽어보니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겪고 있는 교육 문제는 유사해 보였다... 아이들의 학력이 낮아지는 추세이고 방과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책 제목처럼 배움으로부터 도주... 교육문제 사람들은 자신이 몸담은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독 교육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이 매우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왜 그런걸까? .. 2009. 8. 3.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 조세미 신경쓸 일이 몇 가지 겹쳐서 책 읽을 여유가 없었다 별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해야할 일이 있는 경우 일을 미루더라도 그 시간에 책을 붙잡지는 못하고 대강 TV를 보거나 허송 세월을 보내곤 한다... 이 책은 바빠지기 전에 읽다가 30여 페이지 남기고는 중단했던 책 제목이 너무 뻔하여 큰 기대 없이 펼쳐들었다가 나름 의미있는 내용이라 여기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이대나온? 여자로 USC에서 MBA를 마치고 유명한 외국 회사에서 인재전략 컨설팅 일을 한 대단한? 사람인 모양이다....멋지군... 정확하게 이 여자가 어떤 일을 한 건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회사에서 인재를 잘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일인 것 같다...사실 회사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재를 제대로 골라 채용하는 것이 아닐지... 어.. 2009. 7. 13.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 - 하워드 진 . 도날도 마세도 하워드 진 교육을 말하다 하워드 진 . 도날도 마세도 2008 궁리 하워드 진 이름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았으나 그의 글은 읽어본 일이 전혀 없었다 서점에서 책을 휘리릭 넘겨보니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그 책은 잘 내려놓고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었다 사서 읽었더라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 책이다... 한 번 읽고 던져놓는다 하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을 책이다... 제목은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비단 교육 관계자만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은 아니다 누구나 읽어도 되고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알아야 마땅하지만 오히려 전혀 모르고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물론 평소 시사 혹은 역사 혹은 교육사회학 분야에 관심이 좀 있었다면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고 있던 사람이건 나처럼 모르고 있던 사람이건 생.. 2008. 12. 30.
촌놈들의 제국주의 - 우석훈 촌놈들의 제국주의 우석훈 2008 개마고원 이 책은 몇 달 전 책을 말하다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진중권이 나와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책이다 사실 그 프로그램을 보니 진중권이 우석훈의 이 책에 대해 100% 호의를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문제시 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짝 과장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은 나는? 진중권과 비슷하다 (무조건 진중권 말이 옳다! ㅡㅡ;) 하여튼 진중권 때문에 궁금해졌고 출판사마저 개마고원이네... 개마고원은 진중권의 책을 펴내기도 한 뭔가 다른? 출판사.... 돈 안되는 출판할지 몰라도 어쭙잖은 책은 출판 안할 것 같은... 사실 우석훈은 88만원 세대를 아주 의미있게 읽었기에 관심이 가는 경제학자 책만 쓰는 줄 알았더니 대학 교수도 하고 있구나...성.. 200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