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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5

[덕수궁미술관] 배병우 전 배병우 어떤 전시에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배병우의 작품을 보았었다 보통 전시에서 본 화가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데 배병우라는 이름과 그의 소나무 작품은 정확히 기억에 남아 있었다...그런데 이름과 작품의 분위기는 생생했으나 사진이 아닌 수묵화로 기억에 남아 있었다 ㅡㅡ;; 그래서 오늘 이 전시를 보러 가면서 수묵화를 보러 가는거다~ 라는 마음으로 향했고 사진전이라는 글자를 본 순간 멍~ 맞다...수묵화 느낌이 나는 사진이었지...수묵화 느낌이 너무 강했어서 그런건지 사진이라는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었다...괜히 뭔가 아쉬웠다...난 화선지에 유려하게 먹으로 그려진 그림을 기대하고 왔는데 사진이라고 하니 뭔가 기운이 빠지는...그러나 전시장에 들어서니 아쉬움은 사라져버렸다 어제 아주 안 좋은 일.. 2009. 11. 8.
[덕수궁 미술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령 아메리카와 포르투칼령 아메리카(1774) 쿠바와 브라질이 눈에 쏙 들어온다. 쿠바는 그냥 멋져 보이는 곳...아마도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영향이 아닌지... 사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전혀 모른다. 뭐 어디는 알겠느냐만... 지도는 아무리 봐도 장기기억 아니 단기기억 장애인지 뭔지 영 눈에 안 들어온다. 라틴아메리카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그나마 그 나라들의 미술이라고 해봐야 프리다 칼로만 좀 들어본 기억이.. 그리고 작년에 다녀온 중남미 문화원에서 본 미술품?들도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재미 없었다... 내 눈이 이미 유럽의 미술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익숙해졌다는 말도 좀 웃길 정도로 잘 모르긴 하나...) 그럼 이거 보러 왜 갔나? 원래 안 가려고 했는데 동행인이 보여.. 2008. 10. 17.
덕수궁미술관 - 까르띠에 소장품전 오랫만에 간 덕수궁 미술관...까르띠에 소장품전...사실 그다지 많이 보고싶었던 것은 아니다...보석...별 관심이 없는 분야이기에....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요즘 역시 미술관 전시도 좀 힘겨웠다...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 관심사가 아니기에 피곤했던 것... 가보니 젊은 여성이 유독 많았고...내가 볼려고 해서 그런건지...유난히 명품가방이 눈에 많이 보였다.... 전시장이 아주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아무래도 까르띠에 회사에서 관여를 한 것 같았다...그리고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명찰을 찬 사람들이 뭔가 귀티가 흐르는것이 까르띠에 직원들 같았다... 갑자기 궁금해진 것 하나...까르띠에 처럼 명품 회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자사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능력이 되는 사람을 .. 2008. 5. 6.
덕수궁 미술관 - 고통과 환희의 변주 : 김보현의 화업 60년전 김보현...못들어 본 화가이지만...뭐 사실 내가 아는 화가 이름이얼마 안되니까... 들어봤느냐를 이야기 할 필요도 없다.... 김보현 전이 덕수궁미술관에서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그래서 좀 가보고도 싶었지만 그냥 그렇게 있었는데...요즘 읽은 책에 김보현이 나왔다... 요즘 미술에 관련된 책을 두 권 읽었는데 정말 최고다....내가 미술에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적당히 알아보고싶다는 느낌이 있었을 뿐인데... 이 두 책은 마음을 쏙 뺏어버렸다...그 중 한 권인 아트 앤더 시티라는 책에 김보현이 살짝 나온다...외국 화가가 더 많이 등장하지만 그 가운데 언급된 김보현과백남준에 대한 글이 호기심을 잔뜩 자극해버렸다...그리고는 김보현 그림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보현 전은 20.. 2007. 12. 30.
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 - 덕수궁 미술관 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 덕수궁 미술관 2007. 6. 26 - 9. 30 비엔나...비엔나 커피만 떠오른다...덕수궁 미술관에서 렘브란트 전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이름이 바뀌었나? 렘브란트 작품이 있기는 하다...유럽 3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의 소장품을64점 전시하고 있다. (작품 수가 적다는 느낌이 좀 ...) 세계사..유럽사는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심지어 나는 국사도 별로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었다...역사도 사실 알고보면 이런 저런 원인과 결과로 얽혀져 있겠지만나는 그렇게 치밀하게 공부를 한 경험은 없었던 것 같다...그래서 단순암기 과목으로 느껴졌고...단순 암기는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이니 당연히 ... 하여튼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미술 이해에도.. 200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