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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20

[동유럽독일파리2일-부다페스트]프라하클럽호텔조식-플로렌츠버스터미널-부다페스트 네플리겟버스터미널-훈게스트호텔밀레니엄-바치거리-ABC마트 2016. 01. 02 여행 2일째 이지만 여행을 하고 있긴 한건가... 본 것도 없고 한 것도 없다 그냥 이동만 했고 괴로운 일만 있었다 그래도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여긴 집이 아니고 내 방이 아니고 프라하네....그래도 좋네... 아침 7시쯤 되었던 것 같다 알람 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날만큼 긴장한 상태였던 거 같다 집에서는 알람 소리를 아예 못 듣기도 하는데 여행 가서는 그런 일이 없었구나 생각해보니 숙소 앞 건물 강아지와 아침부터 산책중인 현지인...이 부러워서 도촬했다고 변명을...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왜 여러 번 찍었지? 숙소 앞 트램 아침에 욕실에 가보니 그 온수기가 밤새 열심히 작동했는지 바늘이 뜨거운 방향으로 확 돌아가 있었고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도 여전히 뜨.. 2016. 1. 30.
[동유럽독일파리1일-프라하]인천공항-프라하루지네공항-프라하클럽호텔-미니마켓 2016. 01. 01 비행기 출발 시각이 낮 12시 조금 넘어서였나? 그래도 일찍 가서 면세점도 보고 마티나 라운지에서 음식도 먹으려고 일찍 일어났다 엄마는 아마도 마지막 아침을 챙겨주고 싶어했던 거 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못되먹은 나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엄청 퍼먹겠다는 일념하에 아침을 먹지 않고 나가겠다고 했고 항상 공항버스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했었는데 이날따라 남의 블로그에 올려진 시간표를 보고 집을 나섰다 그것도 아침까지 짐을 다 싸지 못해서 허둥대다가 원했던 시간을 날려버리고 그 다음 것을 타러 나갔는데 그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캐리어를 끌고 좀 빠르게 걸었는데 엄마가 항상 그렇듯 정류장까지 같이 가겠다며 따라나왔고 난 혹시나 놓칠까봐 마음이 급해서 캐리어를 끌고 달리다시피 했는데 엄마는 소지품.. 2016. 1. 27.
토요일과 일요일... 여행 준비 ㅜㅜ 토요일에 미용실에 갔다 학교다닐 때 항상 넘치는 아침 잠에 힘들었는데 소풍가는 날이면 깨우지 않아도 6시부터 눈을 번쩍 뜨곤 했지 역시 주말만 되면 그렇게 일찍 쉽게 잘 일어남 그래서 미용실을 가장 빠른 시각으로 예약하고 가서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했다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어깨 좀 넘게 확 잘랐다 왜 잘랐냐면 그건 파리에 대한 책을 읽어서지.... 파리 여자들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머리를 길게 기르지 않고 대부분 어깨선 왔다갔다 길이로 자른다고... 음...밀라노에서처럼 우습게 하고 다닐 수는 없어 왜들 그러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나도 파리식의 머리 길이로 잘라 보자..하며 자른건데 근데 얼굴은 어쩔.... 헤어 디자이너 언니는 나에게 어떻게 파마를 하냐고 해서 전문가시니까 알아서 그냥 잘 해주세요 이.. 2015. 12. 21.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 백승선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백승선 쉼 독일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몇 권의 베를린 책을 읽고 관심이 생김.... 은 거짓말이고...베를린은 어느곳이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답하겠다 베를린은 진중권이 거주했던 곳이지요...끗 다른 책에서는 베를린이 예술적이고 뭔가 개성터지고 핫?한 곳인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의 베를린은 동유럽의 한 도시처럼 느껴졌다 그러니까 같은 지역에 가도 관심을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겠지 이 책은 뭔가 베를린이 뜨거워지기 전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베를린 천사의 시 영화도 다시 보고 싶어지고... 독일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직도 그쪽에는 신나치주의자? 잘 모르지만 인종차별주의자 스킨헤드가 있는 것 같다...하다가 외모만 보자면 많이 다르긴 한 거 같다고...되게 키 .. 2015. 9. 18.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 2 - 백승선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 2 백승선 쉼 글이나 정보가 빼곡한 건 아니지만 그 곳 특유의 느낌을 잘 잡아내는 것 같은 백승선의 책 읽으면서 어느정도 부다페스트의 분위기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글루미 선데이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집에 DVD도 있으니까 조만간 다시 봐야겠다 쨍한 매력의 서유럽도 좋고 수준높아보이고 평화롭게 보이는 북유롭도 좋지만 뭔가 우중충 마이너 느낌의 동유럽이 이상하게 끌림 부다페스트 이름도 좋다 이름도 헝가리는? 그건 왠지 배고픈....느낌적 느낌? 동유럽의 겨울 공기같은 썰렁함이 밀려드는구나... 마지막 사진의 동상... 나는 저 양반에게 반해버림...아 저 동상 푼크툼....스탕달 신드롬...다 갖다 붙여도 될만큼 많이 끌림... 동유럽은 저에겐 참으로 특별합니다 여행에 미치게 .. 2015. 9. 17.
[프라하 빈 이탈리아-1]인천공항-프라하루지네공항-찰스센트럴호텔-호텔갈레리에로얄-무스테크역-화약탑-시민회관-구시가광장-천문시계-카페루브르 2014. 1. 18 프라하로 떠나는 날 전 날에 거의 잠을 안 잤다 새벽 5시쯤 자서 7시쯤 일어났나? 2시간 정도 잔거다 어째 여행은 갈 때마다 더 적응이 안되고 촌스럽게 설레여서 잠도 못 자고.... 하여튼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밥도 먹고 7시 50분쯤 나가서 공항 리무진 버스 타고 인천으로 출발 공항에 9시 20분쯤 도착했고 비행기 출잘 시각은 12시 50분이었고 난 너무 일찍 도착 동행인은 좀 늦었고 기다리면서 여름에 방콕에 다녀왔던 비행기 마일리지 적립을 안해서 표를 들고 적립을 하러 갔는데 다구간으로 총 4개의 표가 있어야 하지만 한 장이 사라졌는데 그건 적립해줄 수 없다고... 나쁜놈들..항공사 직원이 다 그렇지....ㅎㅎ 당연히 기록이 남아있을텐데 그걸 핑계로 안해주다니...지금 그런.. 2014. 3. 4.
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 체코 - 백승선 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 체코 백승선 2012 가치창조 대기업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책을 만들고 여행을 다니다가 이제 아예 책을 쓰는 작가도 된 저자가 쓴 책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모양이다 아니 두려움이 없다기 보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해야할까? 난 이게 아니라도 내가 하고싶어하는 일도 잘 하며 살 수 있다..? 사진을 잘 찍는다는 소개처럼 사진이 멋지다 대신 사진이 많고 글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어떤 장소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책이고 정보는 다른 책에서 얻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내가 과연 그 곳을 좋아할까 그 곳에 가야할까? 생각이 드는 사람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오른쪽 탑은 아담 왼쪽 탑은 이브라고 불리는 틴 성당의 쌍둥이 종탑 나는 시간이 자정.. 2013. 12. 17.
프라하 - 장혜원 프라하 장혜원 2005 에코하우스 영어 학원 강사였고 영어 학원 강사를 가르치는 일도 했다던 저자는 어느 날 프라하가 좋아졌다고 했나? 벌써 기억이 안나네...하여튼 프라하가 좋았고 거기에 있는 누군가와 연이 닿아 프라하에 머물렀었나? 그런 자유가 부럽고 뭔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은 저자가 신기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던데 그 때 맨 마지막에 썼다던 그 말이 참 인상적이다 좋은 사람, 착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 글을 읽을 때마다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을까? 언제부턴가 착하다는 말이 남에게 당하고 자기 이익 못 챙기는 멍청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바뀐 것 같다... 누군가에 대해 물어볼 때 그 사람 착해~ 라고 말했던 적이 있나? 착하다는 표현을 쓸만한 사람이 있나? 왜 그렇.. 2013. 12. 10.